디지털 카메라만해도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DSLR 라인업이 유독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100만원을 넘어서는 전문가용 고급 카메라들의 판매 비율이 유독 높은 편인데 이런 시장의 특이성이 캐논이 한국에 세계 최초로 플래그쉽 스토어를 연 계기가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캐논플랙스의 분위기는 LG에서 문을 연 PIXDIX나 기타 시연 매장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 50여대가 넘게 비치된 시연용 DSLR중 70만원이하의 보급형 기기는 단 4대 뿐이고 나머지 모든 기종이 고가의 중고급형 기종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시작이 팩스나 복사기같은 사무용 광학기기로 시작한 회사다보니 기술력이 모자랐던건 아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TV가 디지털 방식으로 넘어갈 때 삼성이 소니를 따라잠았던 것처럼캐논도 카메라 업계가 디지털 카메라로 재편 될 때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처 독보적인 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캐논플렉스는 그런 캐논이 벌여왔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캐논의 전기종을 만나볼 수 있다 라던가 세계최초의 플래그쉽 스토어라던가 하는 캐논이 정한 일련의 마케팅 구호들과는 무관하게 일단 방문해 보시면, 왜 디지털카메라에서 캐논이 앞서갈 수 있는가. 그리고 캐논플렉스는 왜 플래그쉽 스토어인가에 대해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플렉스에서 촬영한 사진 몇장 같이 올릴테니 궁금하신분들은 감상하세요.^^
하지만 지하에 마련된 고객용 미니바에서부터 전문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놓은 갤러리 그리고 5층에 따로마련된 휴게용 하늘공원까지. 제품 뿐 아니라 아주 작은부분 까지 세심하게 배려되어있는 여러 부분들은 눈여겨보고 본받을 만 한 부분이라고 생각 됩니다.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한국의 MP3브랜드들도 캐논의 플렉스와 애플의 프리비스 처럼 소비자들을 제대로 배려하는 플래그쉽 시연매장이 하나 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전 또 다른 컨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