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직장에 들어간지도 한 달이 넘은 포코윙.

오늘 저녁에는 신입사원 환영회가 준비되었다. 이틀전부터 직장 상사들에게 귀뜸으로 가볍게 노래하나 정도는 준비해야한다는 말에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어제는 밤에 운동 삼아 나온 공터에서 P3 메모리즈를 꺼내들고 가사를 들으며 조용히 중얼거리는 걸 반복한다.
아무래도 직장 상사들과의 회식에서는 트롯트가 제격이다. 평소에 트롯트를 그리 즐겨듣지 않는 포코윙은 단기 속성 방식을 택한 것이다. 그나마 P3 메모리즈가 있어 음악을 고르는 데 있어 선택의 폭은 다양하다. 어른들이 좋아하실 트롯트를 비롯하여 7080세대때 유행했던 노래들이 있지 않은가?

방대한 노래들을 중 마음에 드는 곡들을 애창곡으로 추가한다. 일단 그렇게 추가해서 나중에 괜찮은 곡을 하나 선택해 집중적으로 연습할 예정이었다.
운동삼아 나온 공터에서 주객이 전도되었다. 어느새 빨리 걷는 것보다 음악을 듣고 같이 중얼거리는 것에 익숙해져버렸다. 이정도면 되겠지 싶어 들어왔다. 의미심장한 미소는...
다음날. 저녁이 되어 회식자리가 시작되었다. 간단한 소개와 함께 돌아가는 술자리. 조금씩 술자리의 분위기가 흥겨워지자 높으신 분들의 말씀. "신입사원들 노래 한 곡 부르지"

다행히 처음은 아니다. 앞선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포코윙의 머릿속에는 온통 가사뿐이다. '이정도면 되었다' 생각했던 게 잘못된 생각이었나보다. 하루종일 업무때문에 다른 일을 못한 포코윙. 어제 외운 가사가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이다.

큰일인데... 어떻하지?
드디어 포코윙의 차례가 되었다. 소주병에 숟가락이 꽂혀진 체 포코윙 앞으로 오기 시작한다.
어제밤에 했던 것이 수포로 돌아가는가? 포코윙 용기를 내어 호주머니속에 있던 P3 메모리즈를 꺼낸다. 어제 그렇게 외웠던 노래를 선택하고, 소주병을 드는 대신 한 손에 P3를 들었다.

노래를 기다리며 박수를 치던 사람들의 손뼉이 멈춰졌다. 바로 포코윙의 입속에서 노래가 나올 거라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포코윙의 한 손에 쥐어진 무언가에서 음악이 나오지 않는가?
반주가 시작되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포코윙.
P3의 화면 부는 포코윙을 향하게 하는 건 기본. 가수의 노랫부분이 나올 때쯤 반주 버튼을 터치하며 노래방 기능을 시작한다.

휴... 노래를 끝내고 안도의 한 숨을 쉬는 순간. 모두의 박수치는 소리에 안도했다. 그리고 다들 소리 나는 기기들에 관심을 가졌다. 홍보는 이렇게 하는 것?!
우리 회사가 이런 MP3 등의 디지털 기기에 대한 관심이 없기도 했지만, 모두들 그런 식으로 노래를 부를 거란 생각을 못해서일까?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다. 아무튼 무사히 넘어간 것에 포코윙은 만족한다. 뭐... 앞으로의 회식에서도 직장 상사들이 원하면 꺼낼 생각이고 아무말 하지 않으면 그냥 둘 예정이다. 이제는 그렇게 많이 떨릴 만큼의 사람들이 아니니...
무사히 넘겼다 생각했던 신입사원 환영회에서의 노래 부르기... P3의 노래방 기능이면 그리 어려운 자리가 아닌 노래방에서 즐기며 노래 부르는 분위기로 바뀔 것이다. 다음 주면 또다른 신입사원의 환영회가 있다. 그 사람도 꽤 떨릴 텐데... 미리 전날에 빌려줄까? 혹시 못 불러서 나에게 노래 부를 기회가 올지도 모르니, 또 전날 부터 부지런히 연습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오늘 저녁에는 신입사원 환영회가 준비되었다. 이틀전부터 직장 상사들에게 귀뜸으로 가볍게 노래하나 정도는 준비해야한다는 말에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어제는 밤에 운동 삼아 나온 공터에서 P3 메모리즈를 꺼내들고 가사를 들으며 조용히 중얼거리는 걸 반복한다.
아무래도 직장 상사들과의 회식에서는 트롯트가 제격이다. 평소에 트롯트를 그리 즐겨듣지 않는 포코윙은 단기 속성 방식을 택한 것이다. 그나마 P3 메모리즈가 있어 음악을 고르는 데 있어 선택의 폭은 다양하다. 어른들이 좋아하실 트롯트를 비롯하여 7080세대때 유행했던 노래들이 있지 않은가?
방대한 노래들을 중 마음에 드는 곡들을 애창곡으로 추가한다. 일단 그렇게 추가해서 나중에 괜찮은 곡을 하나 선택해 집중적으로 연습할 예정이었다.
운동삼아 나온 공터에서 주객이 전도되었다. 어느새 빨리 걷는 것보다 음악을 듣고 같이 중얼거리는 것에 익숙해져버렸다. 이정도면 되겠지 싶어 들어왔다. 의미심장한 미소는...
다음날. 저녁이 되어 회식자리가 시작되었다. 간단한 소개와 함께 돌아가는 술자리. 조금씩 술자리의 분위기가 흥겨워지자 높으신 분들의 말씀. "신입사원들 노래 한 곡 부르지"
다행히 처음은 아니다. 앞선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포코윙의 머릿속에는 온통 가사뿐이다. '이정도면 되었다' 생각했던 게 잘못된 생각이었나보다. 하루종일 업무때문에 다른 일을 못한 포코윙. 어제 외운 가사가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이다.
큰일인데... 어떻하지?
드디어 포코윙의 차례가 되었다. 소주병에 숟가락이 꽂혀진 체 포코윙 앞으로 오기 시작한다.
어제밤에 했던 것이 수포로 돌아가는가? 포코윙 용기를 내어 호주머니속에 있던 P3 메모리즈를 꺼낸다. 어제 그렇게 외웠던 노래를 선택하고, 소주병을 드는 대신 한 손에 P3를 들었다.
노래를 기다리며 박수를 치던 사람들의 손뼉이 멈춰졌다. 바로 포코윙의 입속에서 노래가 나올 거라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포코윙의 한 손에 쥐어진 무언가에서 음악이 나오지 않는가?
반주가 시작되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포코윙.
P3의 화면 부는 포코윙을 향하게 하는 건 기본. 가수의 노랫부분이 나올 때쯤 반주 버튼을 터치하며 노래방 기능을 시작한다.
휴... 노래를 끝내고 안도의 한 숨을 쉬는 순간. 모두의 박수치는 소리에 안도했다. 그리고 다들 소리 나는 기기들에 관심을 가졌다. 홍보는 이렇게 하는 것?!
우리 회사가 이런 MP3 등의 디지털 기기에 대한 관심이 없기도 했지만, 모두들 그런 식으로 노래를 부를 거란 생각을 못해서일까?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다. 아무튼 무사히 넘어간 것에 포코윙은 만족한다. 뭐... 앞으로의 회식에서도 직장 상사들이 원하면 꺼낼 생각이고 아무말 하지 않으면 그냥 둘 예정이다. 이제는 그렇게 많이 떨릴 만큼의 사람들이 아니니...
무사히 넘겼다 생각했던 신입사원 환영회에서의 노래 부르기... P3의 노래방 기능이면 그리 어려운 자리가 아닌 노래방에서 즐기며 노래 부르는 분위기로 바뀔 것이다. 다음 주면 또다른 신입사원의 환영회가 있다. 그 사람도 꽤 떨릴 텐데... 미리 전날에 빌려줄까? 혹시 못 불러서 나에게 노래 부를 기회가 올지도 모르니, 또 전날 부터 부지런히 연습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