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축을 기억하십니까?
어릴 적 집 거실에 자리 잡은 전자제품은 텔레비젼만은 아니였다.
텔레비젼과 함께 그 옆 자리에 위풍당당하게 있던 바로 그 제품... 전축!
지금은 단어조차 생소하지만...
아직 극소수는 퇴물로 취급받으면서 한구석에 숨 죽이고 자리를 잡고 있을 겁니다.
그 시절 아버지는 종종 집에서도 음악을 듣곤하셨고
고등학교 들어간 형은 라디오에서 녹음한 팝송을 즐겨듣곤 했다.
-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나이에 비해 올드팝을 즐겨 듣는 이유가 다 저희 형 때문인거 같다.
집에서 음악이 사라지고 있다.
디지탈 음원, 대표적으로 mp3가 보급되면서 개인이 쉽게 휴대하고 즐길 수 있는 수많은 뮤직 플레이어가 나왔지만
오히려 집이라는 공간에서 쓸 수 있는 플레이어에 대한 고민은 적어진 것 같다.
본인의 경험을 떠올려보시라 요즘, 집에서 가족과 같이 음악을 듣는 경우가 있는가?
음악을 혼자서 즐기는 것이 우리가 갖은 욕구의 전부일까?
사회 전체가 개인화라는 화두를 갖고 흐르는 것 같지만
사실 우리는 늘 사회적인 존재로 스스로 머무르고 싶어한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늘 복잡함과 피곤함을 호소하지만 정작 도시를 떠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런 면에서 볼때 사람들은 정확하게 말 할 수 없지만
집에서 음악을 듣을 수 있는 제품을 기다리고 있을 지 모릅니다.
-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요^^
집이란 공간에서 음악은.
가족이 모여 음악을 듣고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버지가 자녀에게
자신이 젊은 시절 혹은 학창시절 즐겨듣던 노래를 같이 들으면서 이야기하는..
우리사회가 꼭 가져가야 할 문화이다.
이런 문화가 우리 사회에 주류가 된다면 상상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이 넘칠 것 같습니다.
가족끼리 음악을 선물하거나 ..
친구에게 선물받은 음악을 가족과 같이 듣고..
텔레비젼의 시끄러운 소음대신.. 음악이 우리 집의 아침을 맞이해주고..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에는 정말 분위기 넘치는 음악이 집안 곳곳을 채워줄 것이다.
마치면서
개인적으로 디지탈 음원을 어떻게 집에서 더 편리하고 쉽고 즐길 수 있는 고민하고 연구하는 제조사가 있다면
단순히 경제적인 성공 이외에 우리 사회에 큰 기여를 하는 기업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