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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늦은 라이브 공연 후기가 오랜만에 또 다시 찾아왔습니다. 항상 마음은 공연 다녀온 다음날 바로 써야지 하지만 다들 아시겠지만 먹고 살기가 그리 호락호락한건 아니죠. 에혀~ ㅠ_-

뭐 푸념은 잠깐만하고 ㅋ 정말 오랜만에 라이브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큰 맘 먹고 시간내서 다녀온 공연은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5월 21-22일 이틀동안 벌어진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였습니다.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에 대해서는 가기 전에 써놓은 글이 있으니 그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틀 전부 갔으면 좋았겠으나 체력과 시간 문제 등등 해서 21일 하루만 다녀오기로 맘 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노을공원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에 가기 전 하늘공원에 들려 잠시 바람쐬고 공연이 열리는 노을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노을공원 입구에서부터 울려퍼지던 맹꽁이의 울음 소리가 매우 인상적이었죠.



노을공원

아, 하늘공원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살짝 진이 빠졌는데, 이럴수가! 노을공원 가는 길 역시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 있는거 아닙니까. 게다가 저 앞에서는 커플들이 염장질을...;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

오르막과 염장질을 견디며 걷기를 5-10분 정도. 드디어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이 열리는 노을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 위치한 부스에서 티켓을 수령했죠.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

부스에서 수령한 21일자 티켓입니다. 음악 커뮤니티 단관 할인받고 가서 저거보단 싼값에 들어갔다죠. ^^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

노을공원 페스티벌 맵. 자세히 설명이 되있긴 했지만 잘 이해가 안된데다가 노을공원도 살펴볼겸 무작정 처음 눈에 들어오는 무대를 향해 걸었습니다.



세렝게티

처음 간 무대에서 만난건 세렝게티였습니다. 작년 단독공연인지, 민트 페스타인지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오랜만에 보니 왠지 반가왔죠. 하지만 사진 몇 컷만 남기고 김C의 뜨거운 감자를 보기 위해서 Earth 스테이지를 찾아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긴 Sky 스테이지.



노을 공원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

공원에서 열린 라이브 페스티벌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잔디밭에 앉아 여유롭게 공연을 즐기고 있었죠.
하지만 땅이 습한 편이라 돗자리 등의 깔개는 필수품이었습니다.



노을 공원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

역시 잔디밭에 한가로이 앉아있는 사람을 지나쳐...



노을 공원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

중간에 있는 습지(?)도 지나고...



슈가도넛
슈가도넛

그렇게 걷다가 만난건 슈가 도넛이었죠. 라이브셋에서 공연하던 모습보다 더 활기차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해주고 있었습니다. 이 곳은 Sun 스테이지였는데, 바닥이 온통 진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곳에 머물던 관객들의 열기는 전 무대를 통틀어 최고였습니다.



뜨거운 감자 김C
뜨거운 감자 김C

드디어 도착한 Earth 스테이지에서는 뜨거운 감자의 '봄바람 따라간 여인'이 들리고 있었죠. 얼마전 1박 2일에서 하차하고 음악에만 전념하기로한 김C. 라이브 공연에서의 김C의 모습은 예능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르게 뮤지션의 열정으로 가득차있었죠. 그리고 뜨거운 감자의 공연은 정말 고요하다란 김C의 얘기는 농담으로 판명됐습니다. '고백'을 부를 때의 관객들의 떼창과 마지막 곡이었던 '맛 좀 봐라'에서의 김C의 점핑을 본 사람이라면 제 말에 고개를 끄덕일겁니다.


뜨거운 감자 김C

1박 2일과 '고백' 덕분에 뜨거운 감자는 제가 본 공연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은 팀이었습니다.



노을 공원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

뜨거운 감자의 공연을 본 후 이동하던 길에서 본 커다란 구체. 저 안에는 사람이 타고 있었죠. 구체를 굴리는 스태프의 힘겨워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노을 공원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
한충은

노을공원에 도착한 후 트위터에 제 위치를 남겼는데, 그걸 본 제 트위터 팔로워 한 분이 자기 이 곳에서 공연한다는 리플라이를 날려주시지 않았습니까. 공연 시간과 스테이지도 함께 남겨주셨기에 시간표를 보니 한충은씨 공연 멤버였습니다. 그래서 W&Whale 보러가는 길에 잠시 Moon 스테이지에 들러 한충은씨 공연을 봤죠. 자, 그 팔로워분은 어떤 악기를 연주하셨을까요? 위 사진에 계시답니다 ㅋㅋ


노을 공원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

한충은씨는 국악과 재즈/뉴에이지를 결합한 퓨전 음악을 하는 분이었는데, Moon 스테이지가 Sky 스테이지와 Wind 스테이지 사이에 끼어있는 바람에 양쪽 무대의 사운드가 고스란히 이 곳으로 전해졌죠. 그래서 공연하는 멤버들 모두 난감한 표정이었습니다. 트위터 팔로워 분의 이야기에 따르면 사운드 모니터가 안돼서 무척 고생했다고 하네요.



W&Whale

Moon 스테이지에서 다시 발길을 옮긴 곳은 옆의 Sky 스테이지. 이 곳에선 W&Whale의 공연을 진행중이었습니다. 웨일의 가창력과 W 멤버들의 훌륭한 연주는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와, 잘한다'는 탄성이 절로 입 밖으로 나오더군요. 연륜이란 역시! 이 날 W&Whale은 본인들의 노래보다 많은 카피곡을 선사해주었다지요.


W&Whale

공연 중 기타치는 배영준씨 어깨에 살포시 머리를 기댄 웨일. 그러나 배영준씨의 저 표정을 뭘까요? ㅋ



갤럭시 익스프레스

윤종신의 공연을 보기 위해 Earth 스테이지로 다시 이동하던 중 만난 갤럭시 익스프레스. 그들의 방방 뛰는 사이키델릭함은 여전했습니다. 조만간 새앨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형님들~



윤종신
윤종신

김C와 함께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에 예능인이 아닌 뮤지션으로 참여한 윤종신씨. 아, 그의 전성기를 기억하기엔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관객들의 연령이 어렸을까요? 예상보단 썰렁한 반응이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너에게 간다'와 '팥빙수'를 부를 때는 어느 정도 만회. 2010년을 뮤지션으로 보낸다고 한 그의 계획은? 조만간 단독 공연이 열릴 예정리고 하더군요.



노을 공원

윤종신씨의 공연이 끝난 후 서쪽을 물든인 노을이 이 곳이 노을공원임을 상기시켜줬습니다.



노을 공원

뱀 출현지역이란 표시판. 뱀은 과연 어디로 갔을까요?



노을 공원

저 뒤로 한강도 보이는 노을공원입니다.



윈터플레이

노을공원 풍경과 사이다 한병으로 배를 채운 후(매점에는 먹을만한게 다 떨어졌더군요. ㅠ_-) 오메가3를 보기 위해 Moon 스테이지로 다시 걸음을 옮겼습니다. Moon 스테이지에서는 윈터플레이가 마지막 노래를 부르고 있었죠.



오메가 3
오메가 3
오메가 3

잠깐의 악기 세팅이 끝나고 시작된 오메가 3의 공연. 그동안 오메가3의 공연을 한 번 보고 싶었지만 저와는 계속 빗겨가던 그들의 공연이었는데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에서 비로소 만나게 됐습니다. 윤준호, 고경천, 최재혁 세 분, 그리고 라이브로 듣는 '세잎클로버' 무척 반가웠습니다. 근데 새앨범은 안내시나요?



삼성 YEPP YP-RB

이 날 들고갔던 YEPP RB 사진도 잠깐 찍어봤죠. 사진 실력은 영 아니지만 그래도 조명이 살짝 비치니 뭔가 있어보이지 않을까요? ^^;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오메가 3에게 작별을 고한 후 바쁘게 옆 Wind 스테이지로 갔습니다. 이 곳에서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가 Wind 스테이지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고 있었죠. 본 멤버 두 분 외에 기타치고, 하모니카 불며 노래부르던 한 분이 더 계셨는데, 그 분의 포스가 참 죽여줬습니다. 노을공원과 만난 소규모아카시아밴드는 마치 히피와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제가 Wind 스테이지에 도착했을 때 부르던 노래(신곡인지 제목을 모르겠네요)의 사이키델릭함은 우드스탁을 연상시키더군요. 멋진 공연을 보여준 그들이었지만 마지막 'So Good Bye'를 부를 때 옆에서 들려오던 사운드 아닌 소음은 정말 캐난감 했습니다. 소규모 역시 당황했는지 마지막곡이 끝난 후 재빨리 무대를 빠져나갔습니다. 아, 근데 여러분도 새앨범은 언제쯤?



이승열
이승열

이 날의 마지막으로 선택한 뮤지션은 바로 이승열씨 였습니다. 서울전자음악단과 이승열씨 사이에서 잠시 고민했지만 한번도 라이브를 접하지 이승열씨 공연을 보기로 마음 먹었죠. 심상치 않은 포스로 기타잡고 무대에 선 이승열씨의 보컬은 음반으로 듣던 그 이상이었습니다. 유앤미블루를 접한 이후 십수년만에 접한 그의 라이브 무대는 이 날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만 했습니다. 이전 음반에서 수록된 노래들과는 다르게 낮고 무겁게 울리는 락음악을 들려줬는데, 어떠 노래에서든 그의 보컬은 돋보였습니다. 여기서 공연한 노래들로 판단하건데 이승열씨도 조만간 새음반을 내지 않을까 합니다.


이승열씨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21일의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을 끝을 맺었습니다. GMF의 성공 이후 국내 뮤지션 위주의 페스티벌 공연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는데,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 역시 비슷한 성격의 라이브 페스티벌이었습니다. 관객들 입장에서는 좁은 공연장이 아닌 넓은 야외에서 한가로이 음악과 자연을 벗삼아 노닐 수 있는데다 취향에 따라 골라 듣는 재미까지 있으니 이런 라이브 페스티벌이 많이 생기는걸 마다할 이유는 없겠죠. 하지만 가기 전에 우려했으니 노을공원에 스테이지를 다섯 개나 세운건 무리가 아니었나 합니다. 옆 무대에 들리던 소리가 음악이 아닌 소음이 되버렸으니까요. 내년에도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이 계속된다면 이런 부분에서 뮤지션과 관객을 좀 더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그래도 어쨌거나 오랜만에 음악, 잘 즐기다 왔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은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 1일차 영상 스케치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으로나마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을 잠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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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 노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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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렘키드

M Cafe l 2010/06/01 07:30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 포스터


푸르른 5월도 이제 중순을 지나 6월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5월의 시간이 지나며 연한 녹색은 짙은 녹색으로 변화하며 사람들의 짧아지는 옷과 더불어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5월이 가기전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자연과 함께 하고픈 마음을 가지고 있는건 저뿐만은 아니겠죠? 더구나 이번주 주말은 부처님 덕분에 금/토/일 올해 몇 안되는 연휴 중 하나니까요. 하지만 교외로 나가자니 차는 막히고 숙소 잡긴 힘들며 당연하게도 사람은 많은 것 같아서 꺼려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 5월의 푸르름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서울의 공원을 찾는 것도 한 가지 방법. 근래 들어 서울의 녹지 공간은 많이 늘어난 편이라 집 근처를 조금만 벗어난다면 자연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편이죠. 여기에 음악까지 더 해진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아닐까요?




5월의 푸르름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브 페스티발인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이 이번 주 금, 토요일(5월 21일, 22일) 양일간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 위치한 노을공원에서 열립니다. '그린플러그드'는 녹색, 환경을 의미하는 '그린'과 전자악기의 전자음을 배제하고 악기의 순수한 맑은 소리를 추구하는 음악 용어인 '언플러그드'를 결합한 용어로 이런 언플러그드의 순수함과 편안함, 그린이 상징하는 친환경, 지속가능성장 등을 포함한 좋은 생각과 이를 위한 작은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뭔가 거창하고 어렵다구요? 뭐 저건 행사 개요인거고 중요한건 푸르른 야외 공원에서 하루종일 음악과 함께 할 수 있다는게 중요한게 아닐까 싶어요.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 타임 테이블
▲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 타임 테이블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이번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에 참가하는 뮤지션은  무려 118개 팀으로 홍대 인디 뮤지션부터 김창완밴드, 서울전자음악단, 강산에, YB, 부활, 김C의 뜨거운 감자 등 중견 뮤지션에 윤종신, 서영은 등 오버 그라운드에서 주로 활동하는 뮤지션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 '쿨하지 못해 미안해'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된 개그맨 유세윤이 활동하는 UV가 참여하는 것도 이색적입니다. 이틀 동안 118개팀을 소화하기 위해서 총 다섯 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재미와 고통이 함께 따를 듯 합니다.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 맵
▲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 맵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다섯 무대에서 펼쳐지는 118개팀의 라이브 공연 외에도 미투데이와 함께 하는 현장 이벤트, 이한철/노브레인, 한희정 등 뮤지션 사인회, 그리고 이 글 가장 위 포스터에 자리잡고 있는 1박 2일이 낳은 스타~ 상근이의 포토 타임 등 여러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합정역(30분 간격)과 마포구청역(10분 간격)에서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이 열리는 노을 공원으로 가는 셔틀 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며 주차 요금이 비싼 편이니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노을 공원 주변 지도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노을공원 가는 방법
노을 공원 가는 방법


저는 21일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을 보기 위해 노을 공원을 찾을 계획입니다. 5월초 뷰티풀 민트 라이프를 놓친게 아쉬웠기 때문에 이번에는 예매까지 하는 정성(또는 예매하면 싸기 때문에;;)을 들여서 갈 예정입니다. 몇일 전부터 동선을 어떻게 짜야하는지 내내 고민중인데요, 뒤로 갈수록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같은 시간대에 다른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하는 불상사가... ㅠ_-  암튼 최선의 선택을 위해 노력중입니다.

오늘 5시까지 예매를 진행한다니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에 가실 분들은 서두르셔야 하겠죠. 예매시 1일권은 5만원, 2일권은 8만원이고, 내일부터 진행하는 현장판매는 5만 5천원, 8만 5천원으로 약간 더 비싼 가격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참, 노을공원은 나무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고 하니 자외선 차단에 대한 대비는 잘 하고 오세요. 마지막으로 요즘 즐겨듣는 노래인 뜨거운 감자의 '고백'을 들으며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볼까 합니다. 김C의 뜨거운 감자는 21일 그린플러그드에서 공연할 예정이죠. 전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 1일차 후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뜨거운 감자 '고백' 듣기







※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에 가실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까해서 타임테이블, 페스티발 맵,
   가는 길 등을 압축해서 올려놓았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다운 받아가세요.





*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 홈페이지
   http://www.greenplugg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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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렘키드

M Cafe l 2010/05/20 15:47
영화 하녀 포스터


지난 주말 국내 영화 박스 오피스와 영화 예매 순위 1위에는 '하녀'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을 리메이크한 하녀는 원작의 아우라 때문에 제작 초기부터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으며 전도연의 결혼 후 첫 복귀작이란 점이 더해지고 에로틱 서스펜스라고 불리는만큼 배우들의 노출 수위가 가십 거리 - 검색 사이트 검색시 '하녀 노출'이 당연하다는 듯이 연관 검색어로! - 가 되면서 올해 나온 한국 영화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에 현재 열리고 있는 칸영화제 본상에 진출하면서 리들리 스콧과 러셀 크로가 다시 만난 '로빈 후드'를 제치고 당당하게 레드 카펫을 걷고 있는 중입니다.


영화 하녀 스틸컷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계로 영화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하기는 그렇지만 네이버 영화 평점으로 판단하건데 영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그리 대중적이지 않은 '하녀'의 박스 오피스 독주는 조만간 막을 내리지 않을까 합니다. 뭐 칸영화제 본상 수상이라는 버프를 받는다면 양상이 조금은 변할지도 모르지만요.

아무튼 조만간 보러 갈 예정이긴 하지만 아직 보지 못한 영화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그치기로 하고 '하녀'와 관계된 노래 두 곡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하녀 OST에는 직접 삽입된건 아니지만 영화 덕분에 주목받는 두 곡의 노래가 있습니다. '하녀' 예고편 배경음악으로 쓰인 니콜 앨든(Nochole Alden)의 'Baby Now'와 영화를 뮤직비디오로 사용한 거미의 '어떡해'가 바로 그 두 곡의 노래입니다.


거미 loveless M1




4월말 2년 만에 미니 앨범 <Loveless>를 발표한 거미는 이 앨범에 실린 '어떡해' 뮤직비디오에 영화 '하녀'의 일부 장면을 삽입했습니다. 절실한 그림움과 거미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잘 맞아 떨어진 '어떡해'는 '하녀'와 그럭저럭 어울리는 편이었지만 노래가 무거운 탓인지 '하녀'가 받고 있는 스포트라이트에 비하면 큰 인기를 얻고 있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Loveless>의 타이틀곡인 '남자라서'나 '사랑은 없다' 같은 노래가 음원 차트에서는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nichole alden


영화 '하녀'의 수혜자는 거미보다는 미국의 싱어 송 라이터인 니콜 앨든(Nichole Alden) 인 듯 싶습니다. '하녀' 예고편에는 그녀의 2009년 EP인 <Lost Into Experience>에 실린 'Baby Now'가 배경음악으로 쓰였는데, 몽환적이면서 고혹적인 이 노래는 영화 '하녀'와 한 세트인양 예고편의 에로틱 앤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줬습니다.





nichoe alden


웬만한 외국 뮤지션들은 이름을 올리고 있는 Allmusic.com에도 아직 상세한 설명이 없는 니콜 앨든이었는데요, 위키디피아 검색 결과 미국 LA 출신의 싱어 송 라이터로 밝혀졌습니다. 무명 가수겠거니란 예상과 달리 그녀의 노래들은 여러 광고와 영화, 그리고 TV 드라마 삽입곡으로 사용됐습니다. 여러 국가에서 아우디, 푸조, 할리 데이비슨 등의 광고 배경음악으로 등장했고 영화'포그'의 OST 작업에 참여했으며 들은 기억은 나질 않지만(몰랐으니 당연하긴 하겠죠;;) 좋아하는 미드 중 하나인 '덱스터'에 그녀의 노래가 쓰이기도 하는 등 제법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광고가 방영된 국가 중 하나인 대만에서는 라이브 공연도 가졌다고 합니다.





'하녀' 예고편이 나오기 전까지 국내에서는 전혀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고 음원을 구할 수 조차 없었던 니콜 앨든이었지만 인터넷 검색 결과 국내에도 앨범을 발매할지도 모른다고 하니 '하녀'로 인해 수혜를 입은건 거미보다는 니콜 앨든이 아닐까 합니다.


그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니콜 앨든의 홈페이지를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Baby Now'를 비롯 EP 를 들을 수 있는 플레이어가 그녀의 홈페이지 있어 퍼다 놓을테니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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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렘키드

M Cafe l 2010/05/18 13:55

어버이날이 이제 이틀 후로 다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버이날 선물로 무엇을 사야하나 고민하고 계실 겁니다. 돈을 드리는게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선물은 마음이요, 추억이라 봉투에 돈만 넣어 드리기에는 뭔가 허전한 감도 없지 않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선물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선물 고르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게다가 부모님께 뭐 필요하냐고 물으면 '그냥 됐다', '알아서 줘라'라고 하실 부모님들이 많으실테니 말이죠.

어버이날 선물로 MP3 플레이어는 어떨까요? 어? 왠 MP3 플레이어? 라고 할 분들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MP3 플레이어가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죠.하지만 노래는 나이와 세월에 관계없이 우리 삶의 한 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나이드신 부모님 세대 역시 지금까지 노래를 즐겨왔고 지금도 노래를 듣고 부르고 계십니다. 다만 노래를 듣는 수단만 바뀌었을 뿐 노래는 세대를 초월해 존재하고 있습니다.

P3 메모리즈는 MP3 플레이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메뉴 구성을 바꿨으며 컴퓨터에서 노래를 다운 받는 걸 낯설어 하는 부모님 세대를 위해 500곡의 노래가 들어있습니다. 7080 가요와 팝, 트로트 등이 있으니 부모님 세대도 MP3 플레이어로 쉽게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또한, MP3 플레이어를 선물로 받으신다면 자신들이 더 젊어졌다는 느낌을 받으실지도 모를 일이죠.

매년 비슷한 선물이나 돈으로 어버이날 선물을 때우는 것에서 벗어나 올해는 P3 메모리즈 같은 색다른 선물을 준비해보세요. ^^




어버이날 추천 선물 P3 메모리즈


세월이 흘러가서
백발이 되어버리고
얼굴엔 주름지어
내 사랑 식어버려도
내 마음 보여줘 본
그때 그 사람
사랑하던 나의 그 사람
뜨거운 내 마음은
나도 모르게
천천히 식어갑니다.

'추억 만들기' 中                          
故 김현식                          



누구에게나 찬란했던 젊은 시절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흘러가는 시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것.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찬란했던 젊은 날은 사그러져 갔지만 우리에게는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이 남아 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빠르게 앞으로 나아가는 세월의 화살 위에 우리는 놓여 있지만 그래도 어느 순간,  어느 장소에서 잠시나마 젊은 날의 행복한 추억 속에 빠지는 즐거움을 누릴 특권 정도는 우리 손에 쥐고 있습니다. 특히, 추억은 다행히도 아직은 사그러 들지 않은 예전 것과 마주칠 때 우리를 잘 찾아 오기 마련입니다.



우연찮게 찾아 들어간 옛 향기가 물씬나는 고즈넉한  다방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이제는 찾기 힘든 LP와 진공관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그때 그 노래를 듣는다면
찬란한 그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은 느낌에 빠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때 그 시절의 장소와 물건들을 만나는 일은 이제는 힘들기만 합니다.
우연이란 쉽사리 찾아오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이런 의미에서 보면 우리가 노래를 듣고 부를 수 있다는건 굉장한 축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래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젊은 날과 함께 했던 노래를 들었을 때 추억은 좀 더 쉽게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턴테이블이나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를 통해 들려오던 노래는 이제 그 수단만 바뀌었을 뿐,
CD 플레이어를 거쳐 이제는 MP3 플레이어를 통해 여전히 우리를 찾아옵니다.




하지만 젊은 세대가 쓰는 MP3 플레이어는 나이 든 세대가 조금 어렵기만 합니다.
기계 조작은 배운다고 하더라도 MP3 파일을 플레이어에 넣어야 하는 장벽에 부딪히기 마련입니다.




노래만이라도 MP3 플레이어에 들어가 있다면 좋을텐데...
MP3 플레이어가 낯선 세대를 위해 탄생한 MP3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바로 삼성 옙(YEPP) P3 메모리즈.



500곡의 노래와 새로운 메뉴 구성으로 찾아온 P3 메모리즈


삼성 옙의 스테디 셀러인 P3의 스페셜 에디션인 P3 메모리즈는 새로운 메뉴 구성/UCI와 500곡의 노래로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MP3 플레이어로 거듭났습니다. MP3 플레이어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7080 명곡, 트로트, 올드 팝, 클래식, 그리고 젊은 세대와 교감할 수 있는 최신곡까지 총 500곡이 P3 메모리즈에는 이미 담겨 있습니다. 나이 든 세대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존 P3에서 여러가지 변화를 줬습니다. 수록된 500곡을 최신곡, 7080 명곡, 트로트, 팝송, 클래식 등으로 메뉴를 분류해 쉽게 찾을 수 있게 했으며 아이콘의 크기를 키워 사용자가 메뉴를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자세한 P3 설명서를 내장해 MP3 플레이어에 익숙하지 사용자를 최대한 배려했으며, 두뇌 게임과 노래방 기능까지 있어 재미라는 부분 또한 놓치지 않은 MP3 플레이어입니다.



추억의 명곡과 최신곡 500곡이 수록된 P3 메모리즈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노래, 故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그녀에게는 언제나 들려주고픈 노래,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



나도 최신곡은 알아, MC몽의 '인디언 보이'


P3 메모리즈에는 이문세, 양희은, 그리고 11월이면 떠오르는 故 김현식의 노래 등 7080 명곡 150곡, 트로트 120곡, 올드 팝 100곡, 클랙식/재즈/가곡 각 20곡, 그리고 손담비, 카라, 빅뱅 등의 최신 노래 70곡이 담겨 있습니다. 대부분의 노래는 가사가 함께 제공되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노래는 플레이리스트를 작성할 필요없이 내 애창곡으로 추가해 따로 모아들을 수 있어 P3 메모리즈를 사용자를 최대한 배려한 모습입니다.



움직이는 노래방!? 노래방 기능


P3 메모리즈에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기능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노래방 기능. P3 메모리즈에 수록된 500곡의 노래를 듣다 보면 우측 위쪽에 '반주만 듣기'라고 표시된 노래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반주만 듣기'를 터치해주면 보컬이 나오지 않고 반주만 플레이 됩니다. 노래방처럼 가사가 반주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휴대용 노래방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의 노래 연습만은 참아야 겠죠!



기분에 따라 테마별로 듣는 노래


P3 메모리즈에 수록된 500곡은 다양한 테마로 나뉘어져 있어 상황과 자신의 기분에 맞는 노래를 골라들을 수도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드라이브 할 때는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첫 사랑의 추억이 문득 떠오르는 순간에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와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요?



MP3 플레이어 초보자를 위한 다양한 배려


큼지막한 아이콘과 글씨 크기



쉽게 구성된 플래시 형식의 P3 메모리즈 설명서



이것은 닌텐도 DS? 단순유식한 두뇌 게임


P3 메모리즈는 MP3 플레이어에 익숙하지 못한 중장년층에 대한 배려가 곳곳에 보입니다. 큼직한 아이콘과 글씨, 플래시 형식의 자세한 P3 사용법, 그리고 굳은 머리를 풀어주는 간단한 두뇌 게임까지. MP3 플레이어를 배우고자 하는 약간의 의지만 있다면 중장년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P3 메모리즈 입니다.



P3의 DNSe 3.0과 3인치로 즐기는 동영상은 그대로


P3 메모리즈의 주 컨셉이 과거의 향수에 맞추어져 있지만 디지털의 성능과 아날로그의 감성을 결합한 디지로그 제품 답게 기존 P3의 성능은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음악 재생시에 삼성 옙의 뛰어난 음장 효과인 DNSe 3.0이 P3와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DivX, Xvid 코덱 동영상은 변환할 필요없이 그대로 P3 메모리즈에 넣어주면 3인치 액정 화면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다운받아 P3 메모리즈에 넣는게 힘들다면 이 때는 자식들의 힘을 빌려도 되겠죠.



그 때 그 시절 필수품이었던 라디오


나이 든 세대에게는 빠질 수 없는 라디오 기능. 자동 선국 메뉴가 전면에 배치되어 있어 좀 더 쉽게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습니다. 얼마전 나온 R1, M1처럼 주파수 만이 아닌 라디오 방송국 표시까지 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P3 메모리즈는 두 가지 지점에서 의미를 갖는 MP3 플레이어 입니다. 그 의미는 첫째, 디지털 기기와 아날로그 감성의 만남, 바로 디지로그를 구현한 제품이란 점에서, 두번째로는 휴대폰과 PC 외에는 디지털 기기를 낯설어 하는 중장년층 세대를 위해 내놓은 첫 MP3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P3 메모리즈의 아날로그 감성은 UCI에 드러나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기기에 수록된 '추억의 명곡'을 통해 더 잘 드러납니다. 그래서 500개의 수록곡은 P3 메모리즈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물론 500곡이 주는 편리함도 빼놓을 수는 없겠지만요. 중장년층이 MP3 플레이어에 금새 적응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디지털의 젊음과 중장년층의 추억이 만났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지켜보는건 제법 재밌는 일이 될 것입니다. 



부록 - 렘키드의 어머니, P3 메모리즈와 잠시 만남을 갖다.


어느 청명했던 가을, 어머니와 함께 집 근처 단풍이 곱게 물든 곳으로 P3 메모리즈를 들고 산책을 나갔죠.



단풍이 절정에 달한 오후, 바람이 제법 부는 약간 쌀쌀한 날씨였지만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나무로 된 난간에 P3 메모리즈를 올려 놓았더니 액정에 빨간 단풍이 물들었어요.



어머니의 나이는 이제 60대. P3 메모리즈를 드리고 잠시 기능과 사용법을 설명해드렸죠.
"이런 거 복잡해서 싫다"란 말이 나오는건 아닐까 했지만 P3 메모리즈를 살펴보시며 상당히 좋아하셨습니다. "어머니의 문화 코드는 상당히 젊을지도 모른다"란 사실을 새삼 느꼈죠. 게다가 어머니와 함께 P3 메모리즈의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옛 노래 듣고 있으니, 가을날의 분위기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습니다.


P3 메모리즈의 노래방 기능을 설명하고 잠시 주변 가을 풍경을 찍고 있다 보니 어머니는 어느샌가 조용필의 '허공'을 부르고 계시더라구요. 어머니가 노래를 잘 부르시진 않지만 가창에 대한 열망이 요즘 부쩍 느셨습니다. ㅋ 어머니의 그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어 캠코더로 촬영했습니다. ^^




산책을 마치고 밥 먹으러 가는 길에 어머니가 P3 메모리즈를 제게 다시 주시며 이런 말을 건내셨습니다.
"이런거 하나 있었으면 좋겠구나." 
이 말씀이 뭔지는 자세히 말 안해도 아시겠죠.
P3 메모리즈를 여유가 생기면 구입해 드려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여러분, 부모님께 효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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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렘키드

IT Review l 2010/05/06 11:12
청춘불패


요즘 꼬박 꼬박 챙겨보는 예능 프로그램 중의 하나는 여성 걸그룹의 멤버들의 집합체, G7이 등장하는 청춘불패입니다. 청춘불패는 방영전 1박 2일의 여성 버전이란 이야기가 있어 짝퉁으로 전락하는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여성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굳세어라, 금순아' 컨셉으로 자신의 몸을 내던진 G7 멤버들, 그리고 농촌과 아이돌의 결합이라는 컨셉을 유연하게 잘 살린 제작진 덕분에 어느 정도 시청률을 유지하며 많은 남자 시청자들의 눈을 잡아 끌고 있는 중입니다.


청춘불패


청춘불패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건 G7만은 아닙니다. 청춘불패 엔딩 장면은 G7의 모습을 담은 흑백 스틸컷이 슬라이드쇼처럼 지나가는데 이 때 나오는 말랑말랑 담백 달콤한 멜로디를 가진 노래인 'All Abou You'가 많은 사람들의 귀를 잡아 끈지 오래죠. 청춘불패의 성공으로 이 노래는 광고 배경 음악으로 입성하는데도 성공했는데요, 이 노래의 주인공은 영국 보이밴드 맥플라이(McFly) 입니다.


맥플라이 McFly
맥플라이 McFly


맥플라이(McFly)는 'All About You'가 국내에 알려지기 전에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영국에서는 비틀즈 이래 가장 어린 나이로 성공한 밴드로 등극한 스타 밴드입니다. 이들은 영국 런던을 근거지로 하는 영국의 팝밴드로 보이밴드의 이미지로 젊은 층에 어필하면서 데뷔 후 빠른 성공을 거뒀습니다. 맥플라이(McFly)라는 밴드명은 마이클 J. 폭스가 주연한 <백 투 더 퓨쳐>에서 따왔는데요,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 전 이 시리즈 무척 좋아해서 왠지 밴드명이 친숙한 마음이 들었죠 ㅋ - 주인공역을 맡은 마이클 J. 폭스의 극중 이름이 마티 맥플라이죠.


맥플라이 McFly


맥플라이(Mcfly)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대니 존스(Danny Jones), 톰 플레처(Tom Fletcher), 베이스와 보컬의 더기 포인터(Dougie Poynter), 그리고 드럼의 해리 저드(Harry Judd) 이렇게 네 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4년 가을 유니버설에서 나온 첫 정규 앨범인 <Room on the 3rd Floor>가 곧장 UK 차트 1위로 직행하면서 이들은 역사상 가장 어린 멤버로 구성된 UK차트 1위 밴드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참고로 멤버의 연령대는 1985-87년 사이로 굉장히 빠른 성공을 거둔 셈입니다.




첫 정규 앨범에도 들어있으며 정규 앨범 발매전 싱글로 먼저 내놓은 'Five Clours in Her Hair'와 'Obviously'는 차트 1위에, 'Room on the 3rd Floor'는 탑5 안에 올랐으니 이들의 인기가 어땠는지 짐작할 수 있겠죠. 이후 이들이 2005년에 내놓은 두번째 앨범 <Wonderland> 무난히 UK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나갔고 2006년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 주연의 영화인 'Just My Luck'의 OST를 담당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맥플라이의 멤버인 해리 저드와 린제이 로한 사이에서 로맨스설이 불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맥플라이 McFly


앨범 <Just My Luck> 이후 <Motion in the Ocean>과 <Radio:ACTIVE>를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나가고 있는 이들은 두 장의 라이브 앨범과 DVD를 발표해 라이브 실력도 인정받고 있으며 곡 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여타 다르 보이밴드와는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들의 음악은 말랑말랑한 펑크팝 스타일이지만 블링크-182(Blink-182)나 심플 플랜(Simple Plan)과는 조금 다르게 비치 보이스(Beach Boys)에게 음악적으로 빚지고 있는 편입니다.


M1 all about you


청춘불패 엔딩곡으로 유명한 'All About You'는 2005년 7월 발매된 싱글인데요, 이 싱글의 수익금은 에이즈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사회를 돕는데 쓰였고 맥플라이는 아프리카 우간다의 몇 개 마을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는군요. 아름다운 멜로디만큼 의미있는 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



청춘불패 엔딩곡 맥플라이(McFly) - All About You 듣기 

All About You - McFLY

It's all about you It's all about you baby
It's all about you It's all about you
Yesterday you asked me something I thought you knew
So I told you with a smile It's all about you
Then you whispered in my ear and you told me to
Say If you make my life worthwhile
it's all about you And I would answer
all you're wishes if you asked me to
But if you deny me on-e of your kisses
don't know what I'd do So hold me close and say three
words like you used to do Dancing on the kitchen tiles
it's all about you Yeah

And I would answer all you're wishes
if you asked me to But if you
deny me on-e of your kisses don't know what I'd do
So hold me close and say three words like you used to do
Dancing on the kitchen tiles Yes you make my life worthwhile
So I told you with a smile
It's all about you It's all about you baby X2
It's all about you X2


가사 출처 : Daum뮤직



* 맥플라이(McFly) 관련 사이트
  공식 사이트     http://www.mcflyofficial.com
  공식 트위터     http://www.twitter.com/mcflymusic 
  마이 스페이스  http://www.myspace.com/mcfly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mcfly
  국내 팬사이트  http://cafe.daum.net/Mc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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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렘키드

M Cafe l 2010/05/03 17:09
수원 월드컵경기장 YP-M1

얼마전 수원 블루윙즈의 홈구장인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 다녀왔습니다. 축구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수원에 사는 축구팬 친구의 성화 때문에 다녀오게 됐죠. 전 일명 야빠, 즉 야구팬인지라 축구장은 가볼 생각을 안해본터, 사실 이번이 첫 축구장 방문이었고 약간 설레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 가는 김에 언론 기사에 본 삼성 모바일 제품 무료 렌탈 서비스도 한 번 체험할 계획도 세웠습니다.

수원 블루윙즈 홈구장 모바일 기기 대여 관련 기사


작년부터 삼성은 강남역 딜라이트와 모바일샵을 운영하며 제품 체험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중이었고 이번에는 스포츠단을 매개로 더욱 적극적인 체험 마케팅에 나선 것이죠.


수원월드컵경기장 축구장 화장실

사당역에서 출발한 버스에서 내려 수원 월드컵 경기장 쪽을 바라보니 축구공 모양의 조형물 하나가 있더라구요. 역시 축구장다운 조형물이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가까이 다갔는데....


수원월드컵경기장 YP-M1

이럴수가, 축구공 모양의 화장실이었어요. ㅋㅋ 축구장에 잘 어울리게 위트있는 화장실이란 생각을 하며 월드컵 경기장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모바일 렌탈 부스에서 M1을 대여하다


수원월드컵경기장 모바일 렌탈 부스

매표소 앞에서 친구를 만나 입장권 구입 후 경기장 출입구를 향해 걸어가는데 W석 출입구 근처에 있는 모바일 렌탈 부스를 발견했습니다. 렌탈 부스가 경기장 안에 있을 것이란 제 예상을 완전히 빗나가 버렸습니다.  출입구 앞 쪽에 있는게 많은 사람과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겠죠.


삼성전자 모바일 체험관

제품 렌탈 부스 옆에는 버스 형태로 된 모바일 체험관이 자리잡고 있었고 그 앞에서는 체험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무료 렌탈 부스에서 빌려주는 제품은 카메라와 캠코더, MP3 플레이어, 그리고 이북(E-Book)이었습니다.


NX10

디지털 카메라는 하이브리드 디카 NX10과 WB650이 준비되어 있었고 캠코더는 풀HD 신제품인 HMX-H205를 대여하고 있었습니다. 카메라와 캐모더는 아무래도 스포츠 경기와 밀접한 제품이다보니 인기있는 품목이었는데요,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어떻게 받나 했더니 메모리 카드를 고객에게 증정한다고 하더라구요.


삼성 eBook

얼마전 삼성에서 내놓은 이북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었죠. 이북 안에는 검색을 바로바로 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그게 어떤건지 좀 궁금하더라구요.


삼성 YP-M1

마지막은 MP3 플레이어로 삼성 옙의 프리미엄 라인인 YP-M1을 대여해주고 있었습니다. M1을 대여 후 확인해보니 DMB 버전인 MB1을 대여해주고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제가 대여하기로 결정한 제품은 바로 옙 M1. 카메라와 캠코더는 가지고 갔기 때문에 또 빌리면 괜히 짐만 될 것 같았고, 이 곳에서 대여해주는 M1 안에는 수원 블루윙즈와 관련된 컨텐츠가 있다고 하기에 뭘까 궁금해서 M1을 빌리기도 했습니다.



대여 제품을 빌리기 위해서는 제품 인수 확인서를 작성과 휴대폰 번호 확인 과정이 필요하더라구요. 아, 물론 신분증은 당연히 지참해야 하구요. 신분증을 맡기면 번호표와 제품을 나눠주는 식이죠. 제품 반납은 경기 종료 후 하면 되는데, 제품을 반납할 때 간단한 사용 후기를 부탁하더라구요.



  모바일 체험관을 둘러보다


YP-R1
YP-R0

M1을 빌린 후 시간이 잠시 남기에 렌탈 부스 옆에 있는 모바일 체험관에 들어가봤습니다. 버스 안에 마련된 모바일 체험관에서는 MP3 플레이어, 노트북, 디지털 액자, 카메라, 캠코더 등이 전시되어 있엇고 간단히 시연해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 옙은 YP-R1, R0, 그리고 M1이 전시되어 있었고 버스 안에서는 옙 모델인 장근석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죠.



R1에 담긴 노래를 듣고 있던 한 꼬마 녀석. 체험관 운영자와 이 꼬마의 대화를 살짝 듣게 됐는데 유키스의 노래를 좋아한다 하더라구요. ^^



  대여한 M1 안에는 어떤 컨텐츠가?


수원월드컵경기장

모바일 체험관을 한바퀴 둘러보고 경기장에 입장했습니다. 그물이 둘러쳐진 야구장과는 다르게 사방이 뚫려있어 시원시원한 첫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체험관에서 시간을 허비한 탓인지 1층에는 자리가 거의 없었고 저희는 2층에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그랑블루

이 날 경기는 수원과 성남의 경기였는데 홈팀인 수원이 전반에 먼저 두 골을 바람에 경기 내용은 좀 싱겨운 편이었어요. 축구보다 인상적이었던건 수원 블루윙즈의 서포터즈인 그랑블루의 끊임없는 응원. 전후반 사이 쉬는 시간을 제외하면 끊임없이 소리 지르고 노래 부르며 응원하는 모습이 정말 열정적인 그들이었습니다.


삼성 옙 YP-M1

수원이 두 골을 먹은 후 경기 내용은 루즈해졌고 대여해간 M1을 꺼내서 어떤 컨텐츠가 들어있는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음악 부분을 살펴봤는데, 위 사진처럼 동요, 라이온즈, 블루윙즈, 최신가요 네 개의 폴더에 각각 노래가 들어있었습니다. 라이온즈 폴더에 프로야구팀 삼성 라이온즈의 응원가가 있는 걸로 봤을 때 프로야구 경기에서도 렌탈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인 듯 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인지 동요 폴더가 따로 있는게 이채롭기도 했죠. 


삼성 옙 YP-M1
삼성 옙 YP-M1

블루윙즈 폴더에는 블루윙즈 공식 응원가인 '블루랄라 응원가'와 서포터스인 그랑블루가 주축이 되어 제작한 응원 앨범인 <2010 수원 그랑블루> 앨범이 들어있었습니다. <2010 수원 그랑블루> 앨범에는 노브레인, 슈가 도넛, 슈퍼 키드, 타카피 등이 참여했더라구요. 그랑블루의 열정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라는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래 외 다른 컨텐츠를 찾아봤는데, 아쉽게도 장근석이 출연한 M1 광고 영상만 있더라구요. 수원 블루윙즈와 연계한 다른 컨텐츠를 M1에 준비해뒀다면 더욱 좋았을텐데 말이죠. 게다가 노래만 듣기에는 M1의 선명한 아몰레드 화면과 동영상 재생 능력이 아쉽잖아요. 멋진 플레이 장면을 편집한 영상이나 선수들의 인사 영상, 그리고 블루윙즈 선수 사진을 M1에 넣는다면 더욱 실감난 M1 체험이 될 수 있을텐데 말이죠.


YP-M1

아쉬운 점도 있지만 모바일 체험관과 제품 렌탈 부스를 찾는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을 보면서 이번 모바일 렌탈 서비스는 제법 성공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저런 점을 따져가며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도 있겠지만 대다수 소비자들은 많이 보이고 손에 익숙한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죠. 그런 면에서 본다면 삼성의 찾아가는 체험 마케팅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겁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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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 수원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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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렘키드

M Cafe l 2010/05/01 08:00


비와 이효리가 컴백하지 얼마 되지 않은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 실시간 인기 순위 차트 1위는 저 둘의 노래가 아닌 의외의 노래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노래는 바로 서영은의 '이 거지같은 말'.



서영은 '이 거지같은 말(feat. 정엽)'


지난 27일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표된 서영은의 이 노래는 공개되자마자 멜론, 벅스, 싸이월드, 네이버 뮤직 등 여러 온라인 인기 차트 순위 1위에 오르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거지같은 말'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멤버이며 솔로 활동도 병행하는 뛰어난 가창력의 정엽이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서영은이 노래의 작사를 직접 맡기도 했습니다. 이 노래는 현재도 차트 1위를 고수하며 인터넷에서 많은 화제가 되고 있죠. 그동안 가창력을 인정받았지만 음원 차트 1위 같은 큰 인기와는 거리가 멀었던 서영은이었기 때문에 음원 차트 1위는 본인에게 큰 기쁨으로 다가왔을 겁니다. 하지만 사실 이 글의 주제는 서영은과 ' 이 거지같은 말'은 아닙니다.



  티스토리, 다음 뮤직 배경음악 서비스를 시작하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 대부분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에 대해 블로그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예전에는 음원 파일을 직접 올려 이 욕망을 해소했지만 저작권 단속이 강화된 이후에는 단지 글로만 노래에 이야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는 자사의 음원 서비스를 이용해 블로그에 배경음악 설정을 할 수 있게 했지만 티스토리는 다음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배경음악 서비스가 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많이 불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배경음악 대신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을 이용해 음악 글을 쓰고 싶은 욕구를 해소했지만 왠지 마음 한구석이 찜찜한건 저 뿐만은 아니었을 겁니다.

하지만 지난 4월 22일 티스토리는 다음 뮤직 배경음악 서비스 오픈을 공지했고, 이제는 다음 뮤직을 이용해 티스토리에 당당하게 음악을 걸 수 있게 됐습니다. 음악 관련 글을 종종 쓰는 제게 이 공지는 매우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블로그 전체 배경음악 기능이 아닌 배경음악 첨부 기능에만 머물러 있고 자동 재생 기능도 없으며 여러 노래를 한 번에 첨부할 수도 없지만 차차 개선되리라 믿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다음 뮤직 배경음악 서비스 이용 방법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다음 뮤직의 배경음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다음 ID를 티스토리와 연결하는 인증 과정이 필요합니다. 한 번만 인증하면 자신의 블로그, 그리고 저처럼 팀블로그에서도 해당 아이디로 구매한 배경음악을 첨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디 인증은 티스토리 정보수정 페이지에서 해주시면 됩니다.
정보수정 바로가기



정보수정 페이지로 이동 후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Daum ID 인증 항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인증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인증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새창이 뜨면서 다음 아이디로 로그인을 요청합니다.



자신의 다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로그인을 선택합니다. 다음 아이디가 없다면 회원가입이 필요하겠죠.



다음에 로그인하면 위 그림처럼 인증 아이디가 표시되고 확인 버튼만 클릭하면 인증 절차는 마치게 됩니다.



Daum ID 인증 항목을 보면 인증 서비스와 인증 아이디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뮤직과 티스토리를 연결했으니 이제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 창에서 배경음악을 첨부하면 됩니다.


글쓰기 창 위쪽을 보면 Daum뮤직 항목이 있는데 이 항목을 클릭합니다.



그럼, 배경음악 삽입창이 뜨는데요, 이런... 전 다음 뮤직을 이용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보유곡을 한 곡도 가지고 있지 않네요. 저와 같은 경우라면 그럼 다음 뮤직에서 배경음악을 구입해야 합니다.



Daum 뮤직을 클릭하면 다음 뮤직 메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검색으로 노래를 찾을 수 있지만 제가 구입하기 원하는 '이 거지같은 말'은 인기차트 1위에 올라와 있네요.



그럼, 여기서 곧바로 BGM 버튼을 클릭해 배경음악을 구매하러 갑니다.



위와 같은 장비구니 창이 새로 뜨며 결제수단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구매 방법 선택 후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결제가 진행됩니다. 전 핸드폰 결제를 선택했으며 한 곡당 가격은 다른 음원 사이트와 똑같은  600원 입니다.



결제가 완료되면 다음 뮤직 배경음악 보관함에 방금 구입한 노래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배경음악 첨부창으로 가서 보유곡만 검색하면 방금 구매한 서영은의 '이 거지같은 말'이 결과로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삽입 버튼만 누르면 플래시 플레이어가 글쓰기 창에 추가됩니다. 가사 함께 넣기에 체크 후 삽입하면 가사도 함께 나오게 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다음 뮤직 배경음악 설정 방법은 이렇게 쉬운데, 배경음악 서비스가 되기까지 꽤 오랫동안 기다린 듯 합니다. 그 동안의 한(?)을 풀기라도 하듯 배경음악 서비스를 이용해 한동안 뜸했던 음악 관련 글을 열심히 써야겠습니다 ㅋ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가사와 함께 서영은의 '이 거지같은 말'을 첨부해봤습니다. ^^




이 거지같은 말 - 서영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이젠 다 가슴에 묻어도
한 방울 한 방울 한 방울
눈물로 새나와

사랑해... 혼자 되뇌어보는 한마디
네가 그렇게도 듣고 싶어 했던
그저 사랑 한단 한마디
이젠 닳도록 해

사랑해... 혼자 되새기는 한마디
네가 떠나가도 빼낼 수가 없는
내 심장에 박힌 한마디

검게 멍이 들도록 때려 봐도
붉게 물이 들도록 울어 봐도
찌들고 찌들어 통 빠지질 않아
가시 같은 한마디

검게 멍이 들도록 때려 봐도
붉게 물이 들도록 울어 봐도
끝끝내 끝끝내 온 몸에 퍼져와
이 거지같은 말...

사랑해... 혼자 되뇌어보는 한마디
네가 그렇게도 듣고 싶어 했던
그저 사랑 한단 한마디
이젠 닳도록 해

사랑해... 혼자 되새기는 한마디
네가 떠나가도 빼낼 수가 없는
내 심장에 박힌 한마디

검게 멍이 들도록 때려 봐도
붉게 물이 들도록 울어 봐도
찌들고 찌들어 통 빠지질 않아
가시 같은 한마디

검게 멍이 들도록 때려 봐도
붉게 물이 들도록 울어 봐도
끝끝내 끝끝내 온 몸에 퍼져와
이 거지같은 말...

움키고 움켜쥐어도
너는 모래처럼 떠나가...

검게 멍이 들도록 때려 봐도
붉게 물이 들도록 울어 봐도
찌들고 찌들어 통 빠지질 않아
가시 같은 한마디

검게 멍이 들도록 때려 봐도
붉게 물이 들도록 울어 봐도
끝끝내 끝끝내 온 몸에 퍼져와
이 거지같은 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이젠 다 가슴에 묻어도
한 방울 한 방울 한 방울
눈물로 새나와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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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렘키드

M Cafe l 2010/04/30 23:04



와이낫의 '파랑새'와 씨엘블루 '외톨이야'의 표절 시비가 법정까지 가게 된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죠. 와이낫측에서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해 표절 시비가 공식화 되었기 때문이었을까요? 어제 PD 수첩이 <표절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표절 문제를 다룬 방송을 내보냄으로써 또다시 표절 문제가 공풍파를 타게 됐습니다.


▲ 씨엔블루 vs 와이낫 ?



PD 수첩의 <표절의 없다?>에서는 이번 와이낫과 씨엔블루를 화두로 표절과 관련된 현재 대중음악계의 상황을 살펴보며 표절 판정 기준에 대한 작곡가와 전문가들의 여러 의견를 묻고 그 해결 방안을 타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절 판정을 한다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PD 수첩에서도 표절 문제를 관할할 제도적 장치의 마련 정도로 결론을 내리는데 그치긴 했습니다. PD 수첩의 방송이 표절 문제 논의를 좀 더 공론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지만 이번 표절 시비도 일반 대중에게는 하나의 가십거리 정도로 지나갈 확률이 크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잠깐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고 가죠. 제가 좋아하는 음악은 주로 락과 포크 계열입니다. 락, 포크 계열의 음악은 우리 나라에서는 주류 음악이 아니기 때문에 이 계열의 음악을 듣기 위해서 홍대 앞에 형성된 인디씬을 찾아야만 했죠. 제 주된 관심이 홍대 앞 인디씬에 있게 된데에는 이런 연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밥과 김치만 먹을 수는 없는 법.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찾다 아이돌의 트렌드한 음악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고 요즘 아이돌 음악은 제 입맛에도 맞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여담이지만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Sound-G>와 'Bo peep Bo peep', '처음처럼', '너 때문에 미쳐'로 이어지는 티아라의 음악은 많이 들었고 지금도 종종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빠진 아이돌의 음악을 듣다 보면 항상 개운치 않은 것 하나가 마음 한 귀퉁이에 자리자고 있더군요. 그 개운치 않은 것 하나는 표절 시비입니다. 요즘 아이돌 음악은 해외 트렌드에 상당히 민감한 편입니다. 물론 아이돌 음악 뿐아니라 국내 대중음악계가 전체적으로 해외 트렌드를 잘 쫓아가는 편이라 아이돌 음악에만 한정된 문제는 아니라는건 미리 밝혀둡니다. 이런 상황인지라 아이돌의 신곡이 발표되고 얼마 있지 않으면 네티즌들이 표절 제기를 하는게 다반사인 형국이 돼버렸습니다. 요즘 예만 보더라도 소녀시대의 'Oh!', 카라 '루팡',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등이 도마에 오르내렸죠. 이 중 납득하기 어려운 문제 제기도 있었지만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점도 종종 있긴 했습니다. 이제 음악을 들을 때면 다음과 같은 생각이 종종 저를 괴롭히고는 합니다. 아, 이거 좋아하다 나중에 뒤통수 맞는건 아냐?

이런 경험이 저 혼자만의 것을 아닐 겁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가 표절이라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끼는 팬들, 아니면 절대 아니라고 하며 쉴드를 쳐주는 팬들을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습니다. 즐기기 위해 음악을 듣고 뮤지션을 좋아하는 것인데 왜 팬들이 배신감을 느껴야 하며, 왜 빠X이 소리를 듣고 욕을 먹어가면서까지 뮤지션에 대한 쉴드를 쳐줘야 하는지요? 표절 문제 해결은 뮤지션 당사자간의 문제라고 하지만 거기에는 그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도 엮여 있습니다. 결국 음악팬과 뮤지션의 팬들의 표절 시비의 피해자인 것이죠.

이전에도 표절 때문에 뒤통수 맞은 적이 종종 있었지만 그 때는 요즘처럼 정보 유통이 빠르지 않았기 때문에 귀를 막고 살면 그만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에서 좋아하는 노래 정보만 검색해도 표절 관련 게시물이 쭈욱 뜨니 귀를 막는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표절 걱정없이 음악을 마음 놓고 듣고 싶다면 음악팬들도 표절 문제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때가 됐습니다. 음악팬들이 표절 시비의 피해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런 상황을 만든 이유 중 하나이기 때문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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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fe l 2010/03/17 11:26


아, 연인들을 위한 기념일, 또는 사랑 고백을 위한 날은 왜 이렇게 많을까요? 크리스마스에, 발렌타인 데이에다, 여자는 왜 차별하냐며 만든 것 같은 화이트데이(사실은 사탕회사의 입김?)까지... 모 제과회사를 고려한다면 빼빼로 데이까지 넣어줘야 하나요? 더구나 각자 생일에다, 100일, 만남 1주년 등까지 챙긴다면 이거 뭐 부담스러워서 연애 못해먹겠다란 이야기가 나올만도 합니다. "차라리 솔로가 편해!!"라고 외치고 싶지만 계절을 가리지 않고 시려오는 옆구리가 걸리겠죠. 내 뜻은 아니지만 이미 만들어진 기념일즐... 뭐 어쩝니까... 나의 연인은 기념일마다 뭔가를 원하니 안준다면 이후에 더 감당하기 힘들어 질겁니다. 아,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이 생각나는군요.


Tessa's Valentine Cookies


크리스마스, 발렌타인 데이를 거쳐 3월 14일 화이트 데이가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남자분들은 여친 또는 부인을 위한 선물과 계획을 준비하고 있으시겠죠. 사탕을 사고 어디 놀러갈지 고민들 할텐데요, 주변의 여자분들 이야기를 들으니 사탕보다는 초콜릿을 원하는 분들이 제법 됐습니다. 그러하니 자기 여자친구나 부인의 취향을 확실히 파악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그리고 또 한가지... 사탕이나 초콜릿만으로는 만족 못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 다른 선물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마시길!! 아, 역시 연애하기는 힘들다구요? 그럼 저처럼 솔로로 편하게 지내시길. -_-)v


Sugar sugar


화이트데이를 맞아 어떤 음악을 추천해드릴까라는 고민 끝에 이번에는 사랑을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사랑 고백에 쓰면 좋은 노래'를 골라 보려 했으나 주변에서 구박하며 이런 식으로 말하더군요. "계속 솔로를 위한 노래를 소개해왔는데 이제 와서 변절이냐 하구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말이 또 그럴싸하네요, 흐흐. 네, 이런 경우를 두고 부화뇌동(附和雷同)이라 하죠. 제가 원래 좀 그럽니다. -_-);;

그래서 어떤 노래를 소개할까 고민 끝에 그냥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캔디 또는 초콜릿이 제목에 들어간 노래를 골라보자'라구요. (사실 톡 쏘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어요;) 캔디, 초콜릿이 제목에 들어간 노래를 뒤지다보니 제목대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노래가 많더군요. 그래서 이번 뮤직 추천 글의 주제는 '화이트 데이 특집, 캔디처럼 달콤하고 초콜릿처럼 부드러운 사랑의 노래'가 됐습니다.


사탕처럼 달콤한 그들의 노래
H.O.T. '캔디(Candy)', 빅뱅 '캔디(Candy)'


▲ 사진을 클릭하면 유튜브에서 노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H.O.T '캔디(Candy)' M/V(위), 빅뱅 '캔디(Candy)' 라이브(아래)

외로운 누나들에게 남자 아이돌만큼 달콤한 건 없겠죠. 본격적인 남자 아이돌의 처음을 꼽으라면 아마 대부분 H.O.T.가 떠오를겁니다. 1996년 등장한 후, 2001년 공식 해체를 선언할 때까지 수많은 여성팬들을 몰고 다닌 H.O.T. 현재 2, 30대의 누나들은 H.O.T.와 함께 한 세월을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H.O.T.가 그 이름을 널리 알린 노래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캔디(Candy)' 죠. 깜찍한 의상, 춤(지금 다시 보면 손발이 오글거릴지도 모르지만)과 함께 선보인 '캔디(Candy)'는 외로운 누나들에게 남자 친구가 전해주는 사탕보다 더 좋았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혹시나 H.O.T.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빅뱅이 공연한 '캔디(Candy)' 또한 링크 걸어 놓습니다.



초콜릿만큼 매혹적인 그녀들의 노래
소녀시대 / f(x) '초콜릿 러브'


▲ 사진을 클릭하면 유튜브에서 노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f(x) '초콜릿 러브' M/V(위), 소녀시대 '초콜릿 러브' M/V (아래)

누나들에게 남자 아이돌이 달콤한 사탕이라면 휴일에 갈 곳 없는 외로운 오빠들에게 여자 아이돌은 매혹적인 초콜릿과 같습니다. 아, 외로운 밤, 나의 허전한 마음을 채워주는건 그녀들밖에 없으니... 응?  -_-);
아무튼 근래 초콜릿하면 떠오르는 그녀들의 노래는 '초콜릿 러브'. 게다가 소녀시대와 f(x)의 두 가지 버전이 있으니 이야말로 일석이조(一石二鳥)에,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것이죠. 같은 노래이지만 사람이 다르고 스타일도 다르니... 오호~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합니다. 초콜릿의 복고적인 매혹을 원하면 소녀시대를, 초콜릿의 현대적인 매혹을 원하면 f(x)를 고르세요!



밀크 초콜릿처럼 부드러운 그의 목소리
클래지콰이 '초콜릿 트러플'


▲ 사진을 클릭하면 유튜브에서 노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클래지콰이 '초콜릿 트러플'

밀크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그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면 클래지콰이의 '초콜릿 트러플'을 들어보세요. 귓가에서 살며시 부드럽게 속삭이는 듯한 알렉스의 목소리는 외로운 그녀에게는 위로가 되고, 행복한 그녀에게는 달콤함으로 다가올겁니다.



내 마음을 간질이는 그녀의 초콜릿
타루 'Chocolate'


▲ 사진을 클릭하면 유튜브에서 노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타루 'Chocolate'

제 마음을 간질이는 그녀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그녀는 바로 타루... 그녀의 목소리는 슬픈 발라드에서나 깜직하게 사랑을 고백하는 노래에서나 그 감정을 능숙하게 전달하는데요, 트리플 OST에 포함된 'Chocolate'은 후자.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타루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될겁니다. : )



캔디의 달콤한은 오히려 치명적인 그것
브라운 아이드 걸스 'Candy Man'


▲ 사진을 클릭하면 유튜브에서 노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타루 'Chocolate'


캔디처럼 달콤한 그의 미소와 속삭임. 달콤함을 무기로 많은 여자들을 웃기고 울리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으니 그의 별명은 캔디맨. 치명적인 그의 매력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되려 깊게 빠져들기만 하니 그녀는 어찌해야만 할까요? 캔디의 달콤함은 항상 행복을 가져다 주지는 않습니다.


솔로들이여,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마세요
들장미 소녀 캔디 주제가


▲ 사진을 클릭하면 유튜브에서 노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들장미 소녀 캔디 주제가


자, 마지막은 화이트데이, 외로움에 사무쳐 있을 솔로들을 위한 노래.
솔로들이여, 이 노래 듣고 힘을 내소서. 그까짓 외로움 꿋꿋하게 버티세요. 그대에게 언젠가 테리우스 같은 존재가 짠~하고 나타날지 모를일이죠. ^^


여러분은 화이트데이 어떤 노래와 함께 하실건지요?
저는 타루의 노래와 함께 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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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fe l 2010/03/11 08:00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3월 7일 LA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아바타'와 '허트 로커'가 9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치열한 경합을 경합을 벌였죠. 더군다나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허트 로커'의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은 한 때 부부 관계였으니 호사가들의 좋은 소개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결과는? '허트 로커'의 캐서린 비글로우 승. '아바타'는 3D 영화의 한획을 그으며 흥행 신화를 썼지만 아카데미는 제임스 카메론의 손을 들어주지는 않았습니다. '허트 로커'는 작품상과 감독상, 그리고 각본상, 음향 편집상, 음향 효과상, 편집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하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가장 많은 화제를 받은 작품이 된 반면 '아바타'는 미술상, 촬영상, 시각효과상 3개부문에서 상을 받는데 그쳤습니다. 뭐 아카데미상이 영화인의 모든 것은 아니지만 흥행과 비평을 한번에 잡았으면 하는게 모든 감독, 제작자의 바람이겠죠.




자, '아바타'와 '허트 로커'의 아카데미 수상 경쟁 얘기는 여기서 그만하고 이제 음악 이야기로 들어가보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인에게 오스카 트로피가 돌아가는 부문은 주제가상과 작곡상 입니다. 작곡상 부문의 오스카 트로피는 픽사의 애니메이션인 '업(UP)'에게 돌아갔고, 작곡상에 비해 더 많은 주목을 받는 주제가상 부문의 오스카 트로피는 제프 브리지스가 늙은 컨트리 뮤지션으로 열연한 '크레이지 하트'의 T-본 버넷에게 돌아갔습니다. '원스'에서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가 함께 한 러브송 'Falling Slowly'가 큰 화제가 됐던 재작년, '월E'의 주제가 였던 피터 가브리엘의 'Down to Earth'와 이국적인 흥겨운 리듬으로 가득찬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OST가 경합을 펼친 작년의 오스카상 주제가 부문을 생각한다면 올해의 주제가상 부문 조용한 편이긴 했습니다.




영화 '크레이지 하트'는 한 여기자와의 인간적인 관계를 통해 재기의 힘을 얻게 되는 늙은 컨트리 뮤지션의 이야기를 그린 음악 영화로 토마스 콥의 1987년산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지난 3월 4일 국내 개봉되긴 했지만 아직 영화를 보지못했기 때문에 영화에 대해서는 크게 논할 말은 없습니다. 아무튼 '크레이지 하트'의 주인공을 맡은 제프 브리지스는 남우주연상을 탐으로써 염원하던 오스카 트로피를 갖게 되었고 명배우 중 하나로 후세에 그 이름을 날릴 수 있게 됐습니다.



▲ 라이언 빙햄(Ryan Bingham) - The Weary Kind (theme from Crazy Heart)
'크레이지 하트' OST에는 싱어송 라이터인 라이언 빙햄이 부른 버전이 실렸습니다.


'크레이지 하트' 주제가의 제목은 'The Weay Kind'. 컨트리 뮤직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탓일까요, 이 노쇠한 컨트리 뮤지션의 노래는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한듯 합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 들은 'The Weary Kind'는 상당한 울림을 가지고 있는 노래였습니다. 아직까지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이 노래는 마치 '크레이지 하트'의 주인공인 배드 블레이크의 처음이자 끝, 즉 그의 모든 것을 들려주고 보여주는 그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 제프 브리지스가 ABC News Now에 출연해 직접 라이브로 부른 'The Weary Kind'
제프 브리지스의 라이브는 영화의 분위기를 더 잘 살려주는 것만 같습니다.
(물론 아직 영화는 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음악 영화에서 주제가와 OST의 힘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영화의 모든 것을 들려주는 듯한 'The Weary Kind'를 듣고 나니 극장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괜한 오버는 아닐겁니다. 게다가 '크레이지 하트' OST의 대부분을 제프 브리지스를 비롯한 콜린 파렐과 로버트 듀발이 직접 소화했다니 영화를 볼 이유로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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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렘키드

M Cafe l 2010/03/0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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