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기업사용자를 위한 노트북 Series6를 발표하였습니다.
9시리즈부터 삼성에서 자동차 모델명처럼 숫자로 제품 등급을 구분하는 모델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3,5,7,9처럼 홀수는 일반소비자용, 2,4,6은 비지니스용으로 라인업을 나누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한 6시리즈는 기업사용자를 위한 제품으로 P580의 후속모델입니다. HP의 프로북이 경쟁 모델이지요.
그런데 비즈니스 노트북이 일반 노트북하고 어떤 점이 다를까요? 40만원 정도하는 넷북으로도 업무처리 하는데 문제없는 사람도 있는데, 괜히 돈 더 받으려고 수작버리는거 아냐? 이게 어디서 약을 팔어!!! 이러는 분들 있을겁니다. 그래서 다른 점을 찾아봤습니다.
첫째, 충격에 강합니다. 모두가 깨끗하고 편안한 사무실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험하고 힘든 산업 현장에서 노트북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를 위해 6시리즈는 마그네슘을 사용하여 1톤의 압력을 받아도 LCD가 깨지지 않고, 윈도 부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반 노트북에 비해 최대 5배나 튼튼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76cm 높이에서 26회 떨어뜨리는 미 국방부 테스트와 동일한 실험을 해보았다고 하니, 물건을 험하게 다루는 분들에게 적합하겠네요.
둘째, 누수 방지 키보드를 사용하여 물을 쏟아도 걱정이 없습니다. 노트북 사용이 늘면서 키스킨을 많이 사용하는데, 현장에서 키스킨 씌우고 사용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키보드를 방수처리해 버린거죠. 영업 때문에 밖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분들! 카페에 앉아 문서 정리하다 커피를 쏟더라도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노트북은 걸래로 닦고, 커피는 리필하면 되니까요.
셋째, 무반사 LCD입니다. 요즘 전자제품 화면이 번쩍번쩍합니다. 심지어 전원을 끄면 거울로 써도 될 정도지요. 하지만 창문에 비친 모습이 보여 방해가 되기도 하는데, 6시리즈는 무반사 LCD를 사용하여 이런 걱정을 할 필요없습니다. 밝기도 40%가 증가하여 대낮에 햇빛이 비추는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 외관도 무광이라 지문 자국이 남을 걱정이 없고, 디자인도 투박해 도둑이 훔쳐갈 가능성도 낮습니다. 또 사진을 잘보면 빨콩.. 아니 청콩이 보입니다.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상황에 아주 유용한 입력도구죠.
삼성은 6시리즈와 함께 2시리즈도 출시를 한다고 합니다. 난 좀 노트북을 험하게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비즈니스 노트북 구매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