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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09년 11월 중순부터 순결한 옙판의 오른쪽 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작은 투표하기 창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2009 최고의 MP3 플레이어를 찾아라!!"였습니다.

보기로 자리잡은 엠피플레이어들은 나름 유저들의 마음속에서 한번쯤 꿈꿔왔었던 기능들을 무장한 보편적인 것들은 기본적으로 담고 있으면서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엠피쓰리 플레이어입니다.

첫번째 코원의 S9는 어떤 제품이든 나름 프리미엄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한 코원에서 출시한 야심작으로 09년 초반에 나와 M1이 등장하기 까지 국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제품군입니다. 음질이며, 화질이며, 기능이며 어떤 것 하나 나무랄 때가 없는 올인원 모델이라 할 수 있죠. 하지만 역시나 이러한 디지털 기기에 있어 중요한 것은 그러한 이미지보다도 광고나 마케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최초 아몰레드 채용을 했지만 삼성의 손담비로 인해, 아몰레드하면 삼성이라는 이미지가 워낙 강하게 구축되다 보니 오히려 이런 화질에 대한 평가보다 기능과 디자인 측에서 음질측에서 더 많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제가 처음 아니 정말 오랜만에 엠피쓰리 플레이어라는 것을 리뷰하면서 정말 많이 놀랬었던 보는 MP3의 장을 열었던 M1입니다. 사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엠피쓰리에서의 동영상은 MP4 재생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PMP와 MP3라는 경계를 구축하고 있었던 것이 화면 크기, 다양한 코덱 지원, 그리고 인코딩의 여부였죠.


M1은 그러한 것들을 깨어버린 혹은 공식적으로 표방한 MP3이기에 더더욱 관심을 받았던 제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MP3에서도 다양한 동영상 환경을 제공하고자 그래픽 칩 카드를 썼다는 것만으로 관심을 받았었고, 유저들에게 MP3라는 것에 대해서 더이상 기능이나 음질로 평가를 받던 시대를 탈피하게 만든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아이팟.


작년 한해 저의 모습을 보자면 아이팟 터치를 살까 말까 고민을 하다 결국은 아이폰을 사게 된 일인이었습니다. 그렇게 광적으로 애플이면 사죽을 못쓰는 사람도 아니었지만 왜 그렇게 애플의 아이팟터치가 가지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막연한 동경이라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아이폰을 사 본 이유로 전세계적인 열풍의 이유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겠더군요.

그나마 엠피쓰리 영역에서는 코원의 S9나 삼성의 M1에서 보여주는 터치감이 기존 스마트폰에서 보여주는 그런 답답함이 없어 덜하긴 했지만 기존에 스마트폰(미라지)를 사용하고 있던 저로선 정말 아이폰의 터치감 하나만으로 애플을 달리 보게 되더군요.

아이팟터치나 아이폰을 보통 좋아하는 이유는 터치감 이외에도 자산의 취향에 따라 색다른 모습의 혹은 자기만의 아이팟터치가 된다는 데 그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우리 M1이나 S9보다도 그 활용폭이 더 넓은 편이라 할 수 있죠.

또한 무선랜 장착... 오래전부터 제가 아이팟 터치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 중 하나가 답답한 스마트폰에서의 인터넷과 아이팟에서의 인터넷을 비교해보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답니다.

아무튼 아이팟터치 역시 엠피쓰리 영역에 있어서 단순히 음악 듣기가 전부가 아닌 어플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서 다른 기기들과 자신의 기기가 차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호응을 얻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준 HD는 우리나라에서 출시가 되지 않는 제품인지라 그리 많은 자료가 없을 줄 알았더니,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인지, 구매도 가능하고 몇몇의 사람들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는 모습들도 블로그를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구체적으로 만져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을 것 같은 제품군이긴 하지만 출시때 그 바램을 이루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모습이죠. 아직 준HD가 아이팟터치를 앞섰다는 기사를 본 적이 없으니...


준HD만큼 아쉬운 작품이라 평하고 싶은 것이 소니 1050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어떤 디지털 영역에서도 새로운 기능이나 디자인 등으로 한 시대를 풍미할만한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써보고 싶어하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과거 소니 워크맨에 열광을 했었고, 가격에 고개를 떨구었던 소니.

지금은 기능이나 디자인 등이 삼성이나 코원에 비해 동등하거나 약간 그 이상, 가격은 아직 고개를 떨구는.. 그런 상태가 되었습니다. 뭔가 조금씩 늦는 듯한 기분이 드는 소니라고 할까요?

애플이 아이팟으로 세상을 열광시켰듯이 언젠가 세상 모두를 놀라게할만큼의 명기를 가지고 옛 명가의 자존심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소니의 새로운 작품에 늘 관심을 지켜보는 일인으로서 늘 기다리고 있다는 것 잊지 말아주시길~!

[결과]

총 139명이 투표를 해주셨습니다. 오랜 기간동안의 설문이었지만 생각보다 저조한 참여율은 이러한 리서치를 보다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하게 만들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물론 정기적으로 이러한 분석과 함께 기존 세력을 구축하고 있는 MP3 기기들을 둘러보고, 앞으로 나오는 기기들을 넌즈시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1등은 보는 MP3의 시대를 연 아몰레드 M1이 차지 했습니다. 나름대로는 아이팟터치와 S9, 그리고 M1의 각축전이 예상되었지만 생각보다 M1에 큰 점수를 주신 분들이 많더군요.

1-3위의 공통점을 보자면 나름대로 독자적인 음질을 구축한 상태의 기기이면서 기능이면 기능, 화질이면 화질, 다양성이면 다양성 등 하나에 특화된 기기가 더 사랑을 받는 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존 MP3가 가지고 있는 기능들을 두루 갖추고 있으면서 보다 내세울 수 있는 것을 확실히 어필하는 기기가 더 사랑을 받는 상황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M1의 화질과 아몰레드의 탑재, 코원의 음질, 아이팟 터치의 어플과 Wifi지원이 합쳐지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최근 출시되는 MP3플레이어나 PMP 군을 보면 확실히 보는 것에 보다 더 초점을 맞추는 것 같더군요. 아몰레드며, HD급 영상 지원이며, 액정 화질 지원 등 각 제조사가 대표로 하는 기기들은 보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눈 여겨 볼 것이 삼성을 필두로 해서 점점 다양해지는 유저들의 입맛을 맞추기위해 제품의 다양화는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운동용, 출퇴근용, 여가생활용 등등.

핸드폰, MP3, PMP, 넷북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의 기능들이 융합되는 디지털 컨버젼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에 그 속에서도 각각의 삶에 있어 보다 치중하는 영역에 특화된 기기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게 참 흥미롭습니다.

다음 투표 결과는 어떨까요? 우리 모두 한번씩 오른쪽 옆을 보면서 투표 한 번 해봅시다.
Posted by 포코윙™

4. [수다]/단타 리서치 l 2010/02/16 23:35

 부러운 기능들...  

아이팟 터치, 아몰레드 햅틱, 스마트폰, UMPC, 넷북, 노트북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부러운 점이 있다면 GPS와 무선 통신을 이용을 멋지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무선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지도 검색을 하고, 구글 어스 등을 통해서 자신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확인하는 것쯤은 이제 아무렇지도 않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럴 약속도 많지 않기도 하지만, 나름 그렇게 자신이 원할 때마다 무선 통신을 통해서 검색이 자유롭다는 건 참 멋져보입니다. 물론 영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론 점점 제 위치가 어디쯤인지, 제가 어떤 길을 지나가고 얼마나 다녔는지 궁금해지겠죠?

GPS과 무선통신이 빠졌던 것이 좀 아쉬웠던 YP-M1이지만, 그래도 어떻게 극복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약속이 생기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M1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고 있는 데, 갑자기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만나자는 약속인데 저녁시간이군요. 직장은 안양이고, 약속장소는 대략 삼성역 어디인 모양입니다. 어디로 가야하나?

다음 지도를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음... 삼성역 5번 출구로 나와서..(사람들 엄청 많겠군...ㅡㅡ;;)
현대백화점을 지나서 직진을 하고, 뭐가 보이면 꺾고... 에공... 힘들다. 이걸 내 머리가 기억을 하려나?


근처에 가서 넷북을 켜서 다시 확인해볼까? 흠흠흠...


그러다 옆에서 놀고 있는 YP-M1 발견... 음... 그럼 요녀석에 넣어볼까?

사실 작은 MP3이면 어림없는 생각이죠. 액정도 나름 3.3인치도 되고, 저번에 사진보기를 막 다루어보았을 때 화면 줌인/아웃 기능도 생각보다 괜찮았던 생각이 지나갑니다. 그럼 잡아야죠.


그래 한 번 넣어보자. 생생한 위성사진을 그대로 넣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군요. 저장을 누르면 위성사진이 아닌 본래의 지도형태로 들어갑니다. 이건 옳지 않아.

어떻게 할까? 알툴바에 캡쳐 기능을 활용해보기로 합니다.


화면캡쳐. 직접지정. 저장할 곳은 M1의 Pictures 이제 M1으로 보면 되겠네요.


오호.. 이거 역시나 AMOLED때문에 선명하게 잘 보이네요. 이미지 확대도 좌우 이동도 터치로 편합니다. 그래 YP-M1이 있으면 기죽을 필요없겠다. 조금만 출발하기 전에 신경쓰면 되겠다.

어떻게 가든 목적지에 남들과 다르게 갈 수 있는 게 하나 더 생겼네요.


MP3에 있어 사진 보기 기능은 기존에 앨범아트나 간단한 음악 배경으로 활용되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액정이 커짐에 따라서 이렇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게 되었네요.

어떤가요? 직딩의 M1 활용기. 오늘은 사진보기의 새로운 발견. 약도 넣기였습니다.

앞으로 M1 사용자 분들~~! 길에서 헤메지 마세요.

Posted by 포코윙™

1. 필수 준비물 : mp3/포코윙의 mp3사용팁 l 2009/10/21 06:30
                                                                      ▲ 아이팟 캡슐.



# Design.

사람들이 어떠한 물건을 구입함에 있어 사기전에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일단 그 제품의 기능이겠죠.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하고, 저런 것도 있었으면 좋겠고...음 이런건 반드시 필요하지. 등등...
그리고 막상 제품을 눈앞에 두고 직접 보면 다시 사람들은 디자인에 이끌리게 됩니다.

'아 이건 기능은 별로긴 한데 진짜 이쁘게 생겼다...'
'큰 차이 안나면 그냥 예쁜걸 사야겠는데'
 처럼 말이죠.


굳이 제가 말을 하지 않아도 다들 인정하실겁니다.
디자인이라는 요소가 사람들의 소비 심리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지 말입니다.
심지어 디자인에 혹하여 기능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아이팟은 MP3P 시장에서 '디자인'으로 경쟁사의 제품들을 압도해 버립니다.
'예쁘기만 하고 너무 불편하다' 소리를 수없이 들었다는 것은,
다시말해 그 누구도 iPod 이라는 제품의 디자인에 대한 우월성을 부정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제가 생각해도 아이팟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약 80%는 디자인을 보고 구매하는것 같았으니까요.




아이팟을 이루고 있는 디자인의 모토는 "심플함" 입니다.

표면의 투명한 재질과 뒷면의 거울같은 재질이 뿜어내는 소위 '간지' 는 쓰시는 분들이라면
모두다 동의 하실 겁니다. 그리고 기기뿐 아니라 제공되는 악세사리 하나하나에도 그들만의 디자인이
살아 있고, 심지어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케이블에조차 여기저기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아이팟을 구매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아이팟 액정을 감싸고 있는 필름에조차 디자인이 들어가있죠.
별 특징없는 악세사리들을 제공하는 기타 회사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전략이라고나 할까요.

또한 세련된 박스디자인, 현재 애플의 모든 제품이 갖는 그들만의 통일성은,
같은 제품을 쓰는 소비자들에게 일종의 동질감을 느끼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팟 셔플


#어떻게 이런 디자인을?

이건 아이팟을 만드는 사람 이전에,
스티브 잡스의 어떠한 철학이기도 합니다. 매킨토시를 써보신분들은 알겠지만 그 컴퓨터는 정말 디자인적으로 볼때
꽤 옛날 컴퓨터 일지라도 전혀 현대의 디자인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수 있지요.
그 원동력은, 깔끔함과 심플함으로, 이것은 사용자 환경을 넓혀줌과 동시에 간결한 멋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아마
잡스는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아래 인터뷰를 보시면 그게 더 잘 드러나지요.


스티브 잡스 인터뷰 칼럼.
아이팟 디자인 전략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단순성(Simplicity)’이다. “수많은 제품들의 디자인을 한 번 보세요. 매우 복잡하게 생겼습니다.”라고 스티브 잡스는 지적한다. 애플사는 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뮤직플레이어를 만들지 않느냐는 물음에 대한 답변 중에서도 스티브 잡스는 이 점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다른 기업들은 오로지 하드웨어 장치에 모든 것을 구현하려고만 합니다. 그러다 보면 너무 복잡해지기 마련이지요. 그런 장치는 쓸모 없습니다.” 아이팟이 지닌 간결하면서도 단순한 미학은 아이튠즈 프로그램으로 음악 파일을 관리하도록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말이기도 하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팟의 디자인 전략에 관한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한다. “처음에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그 해결책은 매우 복잡하기 마련입니다. 대부분이 거기서 멈추지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문제를 해소하고, 관리해 나가고 또 문제의 양파 껍질을 더 벗겨내려고 한다면 종종 우아하면서도 단순한 해결책에 이르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잡한 제품을 이해하고 조작하기 위해 시간이나 에너지를 들이지 않습니다. 소비자들은 현명하지요. 그들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제품만을 삽니다.”


아이팟이 너무도 유명해졌기 때문에 도리어 그것이 지닌 아우라가 사라져버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안티 아이팟족이 생길 거라고도 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준 같은 제품이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도 한다. 스티브 잡스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모든 사람에게 입술이 있다고 해서, 사랑하는 연인에게 키스를 하지 않을 거라는 말 같군요. 말도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쿨해 보이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그저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지요. 우리가 만드는 제품이 게다가 쿨하기까지 하다면, 그건 정말 멋진 일이겠죠.”



기술적인 면을 제외하고, 쿨한 제품이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 스티브 잡스는 ‘제대로 기능하고 또 삶 속으로 스며드는’ 제품이라고 답한다.

“마치 리바이스 청바지처럼 말이죠. 리바이스 청바지는 삶 속에 스며들어 그것과 더 이상 구분이 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그 점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언가를 볼 때 우리는 디자인을 감상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그 사물로부터 무언가를 느끼게 되지요. 제품의 퀄리티는 바로 사람들이 지닌 감정과 얼마나 잘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왜 그런지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제품을 디자인할 때 정성과 사랑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 대해선 잘 알고 있지요.”


“음악은 우리 삶에 아주 깊은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하루건 일년이건 음악을 듣지 않고 지내기 십상이었죠. 그렇지만 아이팟은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저는 이 점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음악은 우리 영혼에 이로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팟이 지닌 문화적 영향력에 대해 이와 같이 답변하였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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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4. [수다]/토크토크 자유방 l 2009/05/12 01:03

글을 읽는 분들은 알고계실지 모르겠지만,
현재 세계 MP3P의 시장은 애플컴퓨터가 완전히 휘어잡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확히는 아이팟이라 불리는 MP3P군으로, 현재 세계 MP3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지요. 

                                                  ▲ 2008년 1분기 미국MP3P 시장 점유율




국내시장은 그럼 어떨까요.
국내에는 레인콤이라던가 코원, 삼성등 쟁쟁한 회사들이 그간 아이팟의 진입을 효과적으로 막아왔습니다만,
아이팟 나노를 기점으로 꾸준히 애플이 점유율을 높이면서, 지금은 말그대로 각축장이 되버렸지요.



 1위 iPod Touch 2  2위   YEPP Q1  3위   YEPP P3  4위 COWON S9 DMB  5위   iriver E100 S2
 6위   YEPP U3  7위   YEPP P2  8위   YEPP Q2  9위   iriver E50  10위   iPod Nano 4



환율이 올라서 아이팟의 인기가 주춤하리라고 예상했지만, 현재까지도 아이팟 터치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또한 10위권 안 인기도 순위에 항상 애플이 높은 위치를 차지 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고 말이지요.
그렇다면, 애플의 이 아이팟이라는 물건은 과연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렇게도 많은 사람들의 열광을 받고, 또 판매되고 있는지.
아이팟의 국내시장 진출에 대한 평가 및 앞으로의 길을 예상해 보려고 합니다.


#아이팟의 국내시장 성공요인.
사실 세계추세인 점유율 70%이상의 거대시장을 가진 애플이
유독 한국시장에선 확 휘어잡지 못하고, 그저 서로 각축전 수준으로 벌어지고 있어서
이걸 성공으로 봐야할지 실패로 봐야할지 애매하긴 하지만.
레인콤, 삼성, 코원이라는 확고한 3사의 아성앞에서 당당히 자리매김한 것을 볼때,
아마 성공이라고 봐야겠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1. 발빠른 HDD형 MP3P 시장선점.

사실 아이팟 붐이 일어나리란 것은 저도 초기에 예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제가 첫 아이팟을 구입할 당시에는 쇼핑몰에서 아이팟은 회사자체가 기타분류로 들어가있었고,
애플이라는 회사의 인지도는 물론 아이팟이라는 기기를 쓰는 사람은 매우 극소수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당시로서는 매우 구하기 힘들었던, HDD형 MP3P였기에,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HDD형 MP3P 자체가 한고인터네셔널인지 하는 왠 특이한 이름의 주크박스와, 도시바, 크리에이티브.
그리고 아이팟 이정도 밖에 없었기 때문이지요.

                                                      ▲도시바의 HDD형 MP3인 gigabeat 시리즈.
           

그런데다가, 국내의 HDD제품은 크기조절 실패와 홍보부족, 난감한 디자인으로 인해 거진 망해버렸고, 
크리에이티브나 도시바는  홍보가 전혀 되지 않은데다가 구하기도 어려운 관계로
국내 사용자는 더더욱 드믈었고, 그나마 아이팟만이 사용자가 좀 있었던게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형태의 구도는 아이팟에게 좋게 작용하게 됩니다.
HDD형 MP3P 시장을 일찌감치 개척하여 남들보다 훨씬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아이리버와 코원등의 회사가 HDD형 MP3P 시장에 참여한 시기는 애플보다 2년이 늦습니다.
어느정도 MP3P의 시류를 읽었다고 봐야 할까요?
대세가 현재 HDD MP3P 시장으로 넘어온 지금의 상황으로 봐서, 그들의 전략은 성공했다고 보여집니다.




2. 컴퓨터업계 경험을 토대로한 한국의 서비스시장에 발빠르게 대처.

사실 뭐 특별할건 없습니다.
애플이란 회사가 원래 무엇을 만들고 있던 회사인지를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물론 지금도 변함없이 계속 하고 있기도 하고요.

바로 이 컴퓨터 산업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애플의 역사는 컴퓨터 시장에서 보자면 거의 원로수준에 가깝습니다.
매킨토시 시절부터 끊임없이 컴퓨터는 계속 생산을 해 냈었고, 국내에도 수요는 많지 않지만 꾸준히
공급이 지속되어 오고 있었습니다.

또한 컴퓨터 업계의 특성상, 고장에 대처하기 위한 A/S망은 필수적으로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특히 애플처럼 사용자 중심의 매니악한 컴퓨터는 애플쪽에서 직접 처리를 안해주면 수리 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닥치기에, 그들역시 A/S에 대해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지요.

즉, 이말은 이미 한국시장에서 판매 및 A/S망이 완전히 갖추어져 있었다는 얘기이고,
물건만 갖추어지면 MP3를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거의 모든 요소가 다 갖추어져 있다는 말이죠.
해외기업이 국내 진출시 유통망구축에 초반에 매우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자하는것을 감안할때,
이것은 무척이나 큰 메리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A/S를 1:1교환 방식이라는, 당시나 지금이나 상당히 파격적인 방식으로 서비스 한것도,
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한몫을 했다고 봅니다.(지금이야 말이 좀 많기는 하지만)
1세대 시절부터 아이팟은 고장날 경우 새 제품으로(사실 새 제품이라기 보다는 리퍼제품입니다)
교체해주는 방식을 채택했고, 이것은 문제 발생시 빠른 해결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자극.
그들에게 동기 부여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아예 바꿔주겠다는데 마다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여하튼, 애플은 컴퓨터회사라는 입장을 십분활용하여, 시장에 발빠르게 진입을 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단기간에 국내 MP3P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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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4. [수다]/토크토크 자유방 l 2009/05/1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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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감성 버닝 (774)
1. 필수 준비물 : mp3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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