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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 이제 이틀 후로 다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버이날 선물로 무엇을 사야하나 고민하고 계실 겁니다. 돈을 드리는게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선물은 마음이요, 추억이라 봉투에 돈만 넣어 드리기에는 뭔가 허전한 감도 없지 않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선물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선물 고르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게다가 부모님께 뭐 필요하냐고 물으면 '그냥 됐다', '알아서 줘라'라고 하실 부모님들이 많으실테니 말이죠.

어버이날 선물로 MP3 플레이어는 어떨까요? 어? 왠 MP3 플레이어? 라고 할 분들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MP3 플레이어가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죠.하지만 노래는 나이와 세월에 관계없이 우리 삶의 한 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나이드신 부모님 세대 역시 지금까지 노래를 즐겨왔고 지금도 노래를 듣고 부르고 계십니다. 다만 노래를 듣는 수단만 바뀌었을 뿐 노래는 세대를 초월해 존재하고 있습니다.

P3 메모리즈는 MP3 플레이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메뉴 구성을 바꿨으며 컴퓨터에서 노래를 다운 받는 걸 낯설어 하는 부모님 세대를 위해 500곡의 노래가 들어있습니다. 7080 가요와 팝, 트로트 등이 있으니 부모님 세대도 MP3 플레이어로 쉽게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또한, MP3 플레이어를 선물로 받으신다면 자신들이 더 젊어졌다는 느낌을 받으실지도 모를 일이죠.

매년 비슷한 선물이나 돈으로 어버이날 선물을 때우는 것에서 벗어나 올해는 P3 메모리즈 같은 색다른 선물을 준비해보세요. ^^




어버이날 추천 선물 P3 메모리즈


세월이 흘러가서
백발이 되어버리고
얼굴엔 주름지어
내 사랑 식어버려도
내 마음 보여줘 본
그때 그 사람
사랑하던 나의 그 사람
뜨거운 내 마음은
나도 모르게
천천히 식어갑니다.

'추억 만들기' 中                          
故 김현식                          



누구에게나 찬란했던 젊은 시절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흘러가는 시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것.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찬란했던 젊은 날은 사그러져 갔지만 우리에게는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이 남아 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빠르게 앞으로 나아가는 세월의 화살 위에 우리는 놓여 있지만 그래도 어느 순간,  어느 장소에서 잠시나마 젊은 날의 행복한 추억 속에 빠지는 즐거움을 누릴 특권 정도는 우리 손에 쥐고 있습니다. 특히, 추억은 다행히도 아직은 사그러 들지 않은 예전 것과 마주칠 때 우리를 잘 찾아 오기 마련입니다.



우연찮게 찾아 들어간 옛 향기가 물씬나는 고즈넉한  다방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이제는 찾기 힘든 LP와 진공관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그때 그 노래를 듣는다면
찬란한 그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은 느낌에 빠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때 그 시절의 장소와 물건들을 만나는 일은 이제는 힘들기만 합니다.
우연이란 쉽사리 찾아오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이런 의미에서 보면 우리가 노래를 듣고 부를 수 있다는건 굉장한 축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래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젊은 날과 함께 했던 노래를 들었을 때 추억은 좀 더 쉽게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턴테이블이나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를 통해 들려오던 노래는 이제 그 수단만 바뀌었을 뿐,
CD 플레이어를 거쳐 이제는 MP3 플레이어를 통해 여전히 우리를 찾아옵니다.




하지만 젊은 세대가 쓰는 MP3 플레이어는 나이 든 세대가 조금 어렵기만 합니다.
기계 조작은 배운다고 하더라도 MP3 파일을 플레이어에 넣어야 하는 장벽에 부딪히기 마련입니다.




노래만이라도 MP3 플레이어에 들어가 있다면 좋을텐데...
MP3 플레이어가 낯선 세대를 위해 탄생한 MP3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바로 삼성 옙(YEPP) P3 메모리즈.



500곡의 노래와 새로운 메뉴 구성으로 찾아온 P3 메모리즈


삼성 옙의 스테디 셀러인 P3의 스페셜 에디션인 P3 메모리즈는 새로운 메뉴 구성/UCI와 500곡의 노래로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MP3 플레이어로 거듭났습니다. MP3 플레이어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7080 명곡, 트로트, 올드 팝, 클래식, 그리고 젊은 세대와 교감할 수 있는 최신곡까지 총 500곡이 P3 메모리즈에는 이미 담겨 있습니다. 나이 든 세대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존 P3에서 여러가지 변화를 줬습니다. 수록된 500곡을 최신곡, 7080 명곡, 트로트, 팝송, 클래식 등으로 메뉴를 분류해 쉽게 찾을 수 있게 했으며 아이콘의 크기를 키워 사용자가 메뉴를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자세한 P3 설명서를 내장해 MP3 플레이어에 익숙하지 사용자를 최대한 배려했으며, 두뇌 게임과 노래방 기능까지 있어 재미라는 부분 또한 놓치지 않은 MP3 플레이어입니다.



추억의 명곡과 최신곡 500곡이 수록된 P3 메모리즈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노래, 故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그녀에게는 언제나 들려주고픈 노래,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



나도 최신곡은 알아, MC몽의 '인디언 보이'


P3 메모리즈에는 이문세, 양희은, 그리고 11월이면 떠오르는 故 김현식의 노래 등 7080 명곡 150곡, 트로트 120곡, 올드 팝 100곡, 클랙식/재즈/가곡 각 20곡, 그리고 손담비, 카라, 빅뱅 등의 최신 노래 70곡이 담겨 있습니다. 대부분의 노래는 가사가 함께 제공되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노래는 플레이리스트를 작성할 필요없이 내 애창곡으로 추가해 따로 모아들을 수 있어 P3 메모리즈를 사용자를 최대한 배려한 모습입니다.



움직이는 노래방!? 노래방 기능


P3 메모리즈에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기능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노래방 기능. P3 메모리즈에 수록된 500곡의 노래를 듣다 보면 우측 위쪽에 '반주만 듣기'라고 표시된 노래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반주만 듣기'를 터치해주면 보컬이 나오지 않고 반주만 플레이 됩니다. 노래방처럼 가사가 반주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휴대용 노래방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의 노래 연습만은 참아야 겠죠!



기분에 따라 테마별로 듣는 노래


P3 메모리즈에 수록된 500곡은 다양한 테마로 나뉘어져 있어 상황과 자신의 기분에 맞는 노래를 골라들을 수도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드라이브 할 때는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첫 사랑의 추억이 문득 떠오르는 순간에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와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요?



MP3 플레이어 초보자를 위한 다양한 배려


큼지막한 아이콘과 글씨 크기



쉽게 구성된 플래시 형식의 P3 메모리즈 설명서



이것은 닌텐도 DS? 단순유식한 두뇌 게임


P3 메모리즈는 MP3 플레이어에 익숙하지 못한 중장년층에 대한 배려가 곳곳에 보입니다. 큼직한 아이콘과 글씨, 플래시 형식의 자세한 P3 사용법, 그리고 굳은 머리를 풀어주는 간단한 두뇌 게임까지. MP3 플레이어를 배우고자 하는 약간의 의지만 있다면 중장년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P3 메모리즈 입니다.



P3의 DNSe 3.0과 3인치로 즐기는 동영상은 그대로


P3 메모리즈의 주 컨셉이 과거의 향수에 맞추어져 있지만 디지털의 성능과 아날로그의 감성을 결합한 디지로그 제품 답게 기존 P3의 성능은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음악 재생시에 삼성 옙의 뛰어난 음장 효과인 DNSe 3.0이 P3와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DivX, Xvid 코덱 동영상은 변환할 필요없이 그대로 P3 메모리즈에 넣어주면 3인치 액정 화면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다운받아 P3 메모리즈에 넣는게 힘들다면 이 때는 자식들의 힘을 빌려도 되겠죠.



그 때 그 시절 필수품이었던 라디오


나이 든 세대에게는 빠질 수 없는 라디오 기능. 자동 선국 메뉴가 전면에 배치되어 있어 좀 더 쉽게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습니다. 얼마전 나온 R1, M1처럼 주파수 만이 아닌 라디오 방송국 표시까지 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P3 메모리즈는 두 가지 지점에서 의미를 갖는 MP3 플레이어 입니다. 그 의미는 첫째, 디지털 기기와 아날로그 감성의 만남, 바로 디지로그를 구현한 제품이란 점에서, 두번째로는 휴대폰과 PC 외에는 디지털 기기를 낯설어 하는 중장년층 세대를 위해 내놓은 첫 MP3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P3 메모리즈의 아날로그 감성은 UCI에 드러나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기기에 수록된 '추억의 명곡'을 통해 더 잘 드러납니다. 그래서 500개의 수록곡은 P3 메모리즈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물론 500곡이 주는 편리함도 빼놓을 수는 없겠지만요. 중장년층이 MP3 플레이어에 금새 적응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디지털의 젊음과 중장년층의 추억이 만났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지켜보는건 제법 재밌는 일이 될 것입니다. 



부록 - 렘키드의 어머니, P3 메모리즈와 잠시 만남을 갖다.


어느 청명했던 가을, 어머니와 함께 집 근처 단풍이 곱게 물든 곳으로 P3 메모리즈를 들고 산책을 나갔죠.



단풍이 절정에 달한 오후, 바람이 제법 부는 약간 쌀쌀한 날씨였지만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나무로 된 난간에 P3 메모리즈를 올려 놓았더니 액정에 빨간 단풍이 물들었어요.



어머니의 나이는 이제 60대. P3 메모리즈를 드리고 잠시 기능과 사용법을 설명해드렸죠.
"이런 거 복잡해서 싫다"란 말이 나오는건 아닐까 했지만 P3 메모리즈를 살펴보시며 상당히 좋아하셨습니다. "어머니의 문화 코드는 상당히 젊을지도 모른다"란 사실을 새삼 느꼈죠. 게다가 어머니와 함께 P3 메모리즈의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옛 노래 듣고 있으니, 가을날의 분위기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습니다.


P3 메모리즈의 노래방 기능을 설명하고 잠시 주변 가을 풍경을 찍고 있다 보니 어머니는 어느샌가 조용필의 '허공'을 부르고 계시더라구요. 어머니가 노래를 잘 부르시진 않지만 가창에 대한 열망이 요즘 부쩍 느셨습니다. ㅋ 어머니의 그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어 캠코더로 촬영했습니다. ^^




산책을 마치고 밥 먹으러 가는 길에 어머니가 P3 메모리즈를 제게 다시 주시며 이런 말을 건내셨습니다.
"이런거 하나 있었으면 좋겠구나." 
이 말씀이 뭔지는 자세히 말 안해도 아시겠죠.
P3 메모리즈를 여유가 생기면 구입해 드려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여러분, 부모님께 효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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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렘키드

IT Review l 2010/05/06 11:12
5 Days to go - Snow Man!


연인 최대의 명절(?)인 크리스마스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많은 연인들이 크리스마스 계획을 이전부터 잡아놓고 셀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이브가 빨리 오기를 기다리겠죠. 하지만 이런 설레임의 반대편에는 크리스마스가 본래 의미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는 이들이 있으니...

그들의 이름은 바로 "솔로"가 되겠습니다.


Lonely, lonely christmas~
▲ Lonely, lonely Christmas


솔로들은 나름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위해 동분서주 하지만 사람의 일이란게 자기 뜻대로만 되겠습니까? 크리스마스를 위해 미팅, 소개팅을 마련하거나 평소 눈여겨 보던 이성에게 대쉬해보지만 돌아오는건 그 또는 그녀의 차가운 눈길뿐... 차선책으로 친구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낼까 하지만 크리스마스 때만 되면 어찌 그리 짝들이 많이 생기는지 알 수 없는 의문만 남고 말죠. 하다 못해 잠시만 종교에 귀의해볼까란 생각도 문득 들지만 마음 한켠을 찌르는 무언가가 있어 그조차도 힘듭니다.

결국 집에서 홀로 외로이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하는 솔로들. 그렇다고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크리스마스 다음날까지 내내 뒹굴뒹굴 잠만 잘 수는 없는 노릇이고 뭔가 위로가 될만한 것을 솔로들은 결국 찾게 됩니다. 스스로 위로할만한 것들을 찾으면 많겠지만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하면 빠질 수 없는 바로 크리스마스 캐롤이나 노래. 그래서 혼자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하는 솔로들이 들으며 스스로를 위로할 수 크리스마스 노래 다섯곡을 찾아봤습니다. 개그 캐롤송을 들으며 홀로 낄낄대며 웃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자신을 좀 더 처량하게 만들 수도 있기에 비교적 차분한 노래 다섯개를 골라봤습니다. 자, 귀에 이어폰을 꼽고 MP3 플레이어의 플레이 버튼을 눌러보자구요.





외로움에 대한 위로가 필요할 때는,
토리 에이모스(Tori Amos)의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는 1944년 MGM의 뮤지컬인 'Meet Me In St. Louis'에서 주디 갈란드에 의해 소개됐고 이후 프랭크 시나트라가 가사를 조금 바꿔 부르면서 유명해졌죠. 그 이후 많은 가수들이 크리스마스 때면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루더 밴더로스, 마이클 볼튼, 마이틀 잭슨 등 수많은 뮤지션들이 각자의 버전으로 노래를 했고 국내에서도 브라운 아이드 소울, 성시경, 빅마마, 애즈원 등이 부르며 크리스마스 앨범에는 필수로 들어가는 노래죠. 하지만 제가 택한건 토리 에이모스의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듣는 이를 살포시 안아주는 것 같은 토리 에이모스 버전의 편곡과 그녀의 목소리는 쓸쓸한 마음을 보듬어 주는 것만 같습니다. 눈에서는 위로 받은 자의 눈물 한자락이 쪼륵륵 흘러내릴지도 모를 일이죠.



크리스마스 본연의 경건한 의미를 살리고 싶다면,
로우(Low)의 'Little Drummer Boy'





우리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연인 최대의 명절(?)이 된지 오래지만 원래는 종교적인 색채가 짙은 날, 바로 예수님의 탄생일로 알려져있죠. 세월이 흐르면서 그 의미는 변해가기 마련이니 뭐 탓할건 아니지만 크리스마스의 경건함을 느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겁니다. 미국의 슬로코어/드림팝 밴드인 로우는 1999년 팬들을 위한 선물로 크리스마스 앨범을 냈습니다. 크리스마스 노래를 그들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독특한 분위기를 갖는 앨범인데요, 그 중 'Little Drummer Boy'를 골라 봤습니다. 꿈 속 어느 성당에서 울려오는 듯한 로우의 노래는 크리스찬이 아니더라도 경건함 마음을 갖게 합니다.



크리스마스를 대가의 숨결과 함께 하고 싶다면,
밥 딜런(Bob Dylan)의 <Christmas in the Heart> 앨범





크리스마스 동안 대가의 앨범 전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그 주인공은 바로 밥 딜런. 그가 기독교에 귀의한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래도 밥 딜런과 크리스마스 캐롤은 어울려 보이지는 않았죠. 그런 그가 올해 10월 'Little Drummer Boy', 'Here Comes Santa Claus', 'Silver Bells' 등의 크리스마스 캐롤과 'Must Be Santa'와 같은 창작곡을 포함한 크리스마스 앨범인 <Christmas in the Heart>를 내놓았습니다. 구르는 돌 같은 밥 딜런의 목소리와 소박한 편곡으로 채색된 <Christmas in the Heart>는 오랜 세월 자신만의 음악을 지켜온 대가의 숨결을 느끼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이번 앨범은 딜런의 34번째 정규 앨범으로 앨범의 수익금 전액은 미국 사회 재단인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위 노래는 'Must Be Santa'.



크리스마스에 떠나간 누군가가 간절히 생각난다면,
자니 캐시(Johnny Cash)의 'Blue Christmas'와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Miss You Most (At Christmas Time)'



자신이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게 된 이유는 얼마전 누군가와 헤어졌기 때문인가요? 그렇다면 크리스마스에 그 누군가가 절실하게 그리울 수도 있겠죠. 다른 연인들이 즐겁게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우울해지기까지 합니다. 그 또는 그녀는 나처럼 그리움에 빠져있을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와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우울함은 또 다른 우울한 감정으로 해소될 수도 있습니다. 즐거운 노래를 들어봤자 귀에 잘 들어오지 않을 뿐이죠. 그래서 준비한 노래가 바로 'Blue Christmas'와 'Miss You Most (At Christmas Time)' 입니다.



▲ 자니 캐쉬 - 'Blue Christmas'


'Blue Christmas'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불러 유명해진 노래로 원곡은 컨트리 블루스 스타일 입니다. 최근에는 셀린 디옹이 재즈 분위기로 편곡해 부르기도 했죠. 제가 고른 'Blue Christmas'는 자니 캐쉬 버전. 뚱땅이는 컨트리 리듬과 코러스 하모니 속에서 들리는 자니 캐쉬의 칠흑같은 목소리는 연인을 떠나보낸 회한(悔恨)의 감정을 불러 옵니다.



▲ 머라이어 캐리 - 'Miss You Most (At Christmas Time)'


'Miss You Most (At Christmas Time)'은 1994년 발매된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 앨범 수록곡 중 하나로 다른 모든 이들은 즐거워 하지만 자신만은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애절함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4월의 봄비가 내리면 애절한 그리움은 사라져 가지만 눈이 내리고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또 다시 찾아오는 이 그리움은 언제쯤 떨칠 수 있을까요? 머라이어 캐리의 원곡 뿐아니라 애즈원(As One)의 조금은 담백해진 'Miss You Most (At Chrismas Time)의 애절함도 우울한 당신을 위로하기에 충분합니다.



2009년은 홀로 외로이 크리스마스를 보낼지 모르지만 크리스마스는 매년 찾아오기 마련이죠. 올해의 솔로는 내년에는 커플이, 올해의 커플은 내년에는 솔로가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혼자 보내는 크리스마스라고 너무 아쉬워 하거나 외로워 하지 마세요. 당연한 말이라구요? 뭐 세상은 "당연하게" 돌아갈 뿐이죠.


그럼...
옙판을 찾아준 여러분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하세요.



Unazukin - X'mas wall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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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렘키드

M Cafe l 2009/12/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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