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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요즘 꼬박 꼬박 챙겨보는 예능 프로그램 중의 하나는 여성 걸그룹의 멤버들의 집합체, G7이 등장하는 청춘불패입니다. 청춘불패는 방영전 1박 2일의 여성 버전이란 이야기가 있어 짝퉁으로 전락하는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여성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굳세어라, 금순아' 컨셉으로 자신의 몸을 내던진 G7 멤버들, 그리고 농촌과 아이돌의 결합이라는 컨셉을 유연하게 잘 살린 제작진 덕분에 어느 정도 시청률을 유지하며 많은 남자 시청자들의 눈을 잡아 끌고 있는 중입니다.


청춘불패


청춘불패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건 G7만은 아닙니다. 청춘불패 엔딩 장면은 G7의 모습을 담은 흑백 스틸컷이 슬라이드쇼처럼 지나가는데 이 때 나오는 말랑말랑 담백 달콤한 멜로디를 가진 노래인 'All Abou You'가 많은 사람들의 귀를 잡아 끈지 오래죠. 청춘불패의 성공으로 이 노래는 광고 배경 음악으로 입성하는데도 성공했는데요, 이 노래의 주인공은 영국 보이밴드 맥플라이(McFly) 입니다.


맥플라이 McFly
맥플라이 McFly


맥플라이(McFly)는 'All About You'가 국내에 알려지기 전에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영국에서는 비틀즈 이래 가장 어린 나이로 성공한 밴드로 등극한 스타 밴드입니다. 이들은 영국 런던을 근거지로 하는 영국의 팝밴드로 보이밴드의 이미지로 젊은 층에 어필하면서 데뷔 후 빠른 성공을 거뒀습니다. 맥플라이(McFly)라는 밴드명은 마이클 J. 폭스가 주연한 <백 투 더 퓨쳐>에서 따왔는데요,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 전 이 시리즈 무척 좋아해서 왠지 밴드명이 친숙한 마음이 들었죠 ㅋ - 주인공역을 맡은 마이클 J. 폭스의 극중 이름이 마티 맥플라이죠.


맥플라이 McFly


맥플라이(Mcfly)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대니 존스(Danny Jones), 톰 플레처(Tom Fletcher), 베이스와 보컬의 더기 포인터(Dougie Poynter), 그리고 드럼의 해리 저드(Harry Judd) 이렇게 네 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4년 가을 유니버설에서 나온 첫 정규 앨범인 <Room on the 3rd Floor>가 곧장 UK 차트 1위로 직행하면서 이들은 역사상 가장 어린 멤버로 구성된 UK차트 1위 밴드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참고로 멤버의 연령대는 1985-87년 사이로 굉장히 빠른 성공을 거둔 셈입니다.




첫 정규 앨범에도 들어있으며 정규 앨범 발매전 싱글로 먼저 내놓은 'Five Clours in Her Hair'와 'Obviously'는 차트 1위에, 'Room on the 3rd Floor'는 탑5 안에 올랐으니 이들의 인기가 어땠는지 짐작할 수 있겠죠. 이후 이들이 2005년에 내놓은 두번째 앨범 <Wonderland> 무난히 UK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나갔고 2006년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 주연의 영화인 'Just My Luck'의 OST를 담당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맥플라이의 멤버인 해리 저드와 린제이 로한 사이에서 로맨스설이 불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맥플라이 McFly


앨범 <Just My Luck> 이후 <Motion in the Ocean>과 <Radio:ACTIVE>를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나가고 있는 이들은 두 장의 라이브 앨범과 DVD를 발표해 라이브 실력도 인정받고 있으며 곡 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여타 다르 보이밴드와는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들의 음악은 말랑말랑한 펑크팝 스타일이지만 블링크-182(Blink-182)나 심플 플랜(Simple Plan)과는 조금 다르게 비치 보이스(Beach Boys)에게 음악적으로 빚지고 있는 편입니다.


M1 all about you


청춘불패 엔딩곡으로 유명한 'All About You'는 2005년 7월 발매된 싱글인데요, 이 싱글의 수익금은 에이즈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사회를 돕는데 쓰였고 맥플라이는 아프리카 우간다의 몇 개 마을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는군요. 아름다운 멜로디만큼 의미있는 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



청춘불패 엔딩곡 맥플라이(McFly) - All About You 듣기 

All About You - McFLY

It's all about you It's all about you baby
It's all about you It's all about you
Yesterday you asked me something I thought you knew
So I told you with a smile It's all about you
Then you whispered in my ear and you told me to
Say If you make my life worthwhile
it's all about you And I would answer
all you're wishes if you asked me to
But if you deny me on-e of your kisses
don't know what I'd do So hold me close and say three
words like you used to do Dancing on the kitchen tiles
it's all about you Yeah

And I would answer all you're wishes
if you asked me to But if you
deny me on-e of your kisses don't know what I'd do
So hold me close and say three words like you used to do
Dancing on the kitchen tiles Yes you make my life worthwhile
So I told you with a smile
It's all about you It's all about you baby X2
It's all about you X2


가사 출처 : Daum뮤직



* 맥플라이(McFly) 관련 사이트
  공식 사이트     http://www.mcflyofficial.com
  공식 트위터     http://www.twitter.com/mcflymusic 
  마이 스페이스  http://www.myspace.com/mcfly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mcfly
  국내 팬사이트  http://cafe.daum.net/Mc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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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렘키드

M Cafe l 2010/05/03 17:09


저번주죠, 크리스마스 시즌 영국 싱글 차트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바로 발표된지 17년이 지난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ge Against The Machine, 이하 RATM)의 'Killing In The Name'이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사건이죠. 이 곡은 발표 후 17년이 지났고, 더군다나 크리스마스와는 전혀 다른 지점에 있으니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처럼 느껴집니다. 이런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은 음악이 돈에 좌지우지 되는 현상에 염증을 느낀 해외 네티즌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실현 가능했습니다.


▲ 1,500만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리얼리티 쇼인 엑스 팩터 (The X-Factor)


미국에 아메리칸 아이돌이 있듯이 영국에는 엑스 팩터(The X-Factor)라는 대단히 인기있는 신인가수 발굴용 리얼리티 쇼가 방송되고 있습니다. 이 엑스 팩터의 우승자는 12월초에 결정되고, 우승자는 크리스마스 바로 전에 싱글을 내놓고 크리스마스 시즌 영국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게 관례가 되어 버렸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은 영국에서 음반 판매량이 가장 많은 시기중 하나라고 하니 엑스 팩터 제작자의 의도는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때 어떤 노래가 1위를 차지할 것이지 지켜 보는 것이 영국 음악팬들의 재미 중 하나 - 심지어 차트 1위곡을 맞추는 도박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 였으나 2005년 이후로 많은 시청자를 등에 업은 엑스 팩터 우승자의 노래가 계속 1위를 차지하는 사태가 발생하니 그들의 짜증나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할만 합니다.


▲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위)과 조 맥엘더리(아래)


올해도 역시 엑스 팩터의 우승자인 조 맥엘더리(Joe McElderry)가 크리스마스 차트를 노리고 싱글 'The Climb'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존과 트레이시 모터(Jon and Tracy Morter) 부부는 페이스북(Facebook)을 중심으로 엑스 팩터 넘버 원 싱글 반대를 주장했고, 이에 동감하는 페이스북 유저들과 함께 RATM의 'Killing In The Name'을 차트 1위로 만들자는 본격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됩니다. RATM과 'Killing In The Name'의 정치적 색채를 생각한다면 이 노래를 선정한 이유는 당연한듯 보입니다. 이 캠페인은 페이스북에서 트위터, 블로그 등으로 퍼져나가 90만명 이상의 호응을 얻었고 이에 캠페인 취지에 동감한 RATM 멤버들이 직접 동참하게 됐습니다. RATM은 직접 BBC 라디오 5에 출연해 'Killing In The Name'의 라이브 연주를 선사하고 인터뷰를 통해 엑스 팩터 넘버 원 싱글 반대 캠페인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이 캠페인을 통해 나올 싱글의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힙니다.



▲ RATM의 BBC 라디오 5 라이브 영상


▲ RATM 영국 싱글 차트 1위의 순간 (http://www.theofficialcharts.com)


RATM 외에도 비틀즈의 폴 맥카트니, 푸 파이터스의 데이브 그롤 등 여러 뮤지션들과 BBC 라디오, NME 같은 미디어 또한 이 캠페인에 합세하게 되니 인터넷의 작은 목소리는 큰 움직임이 되어 버립니다. 그 결과 RATM의 'Killing In The Name'이 조 맥엘더리의 'The Climb'을 5만 카피 이상 앞서는 판매를 달성하며 크리스마스 시즌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인터넷에서 시작된 한 부부의 캠페인이 1,500만 시청자와 거대 미디어, 그리고 자본을 등에 업은 엑스 팩터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게 됐으니 역사적인 일이 아닐 수 없겠죠. 2009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엑스 팩터 넘버 원 싱글 반대 캠페인의 성공은 대중 음악계와 인터넷 문화에서 의미심장한 사건임에 분명합니다. RATM은 약속대로 이 캠페인에서 나온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2010년에 영국에서 무료 공연을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


* 아래 링크에서 RATM 싱글 차트 1위 만들기 캠페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ddanzi.com/news/72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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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렘키드

M Cafe l 2009/12/3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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