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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에 다니다 영업이라는 직장을 새로 정한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난 포코윙. 그래도 직장생활을 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답니다. 어떤 일이든 처음이 익숙해지는 데 제일 힘든 과정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것저것 공부해야할 것도 산더미고, 회의시간 중요 기록이며, 전화 메모며, 거래처 방문시 중요 내용 체크, 직장 상사와의 크고 작은 면담들, 스케줄 조정. 생각보다 수많은 기억의 단편에서 일의 결과를 만드는 과정에 있습니다.

어느 직장을 다니시든 회사에서 집중을 하고, 잊어버리지 않는 것에 대해서 고민을 합니다. 직장 상사며, 거래처 사람이며 다들 한 번 이상 말하기 싫어할 것이고, 아랫사람 입장으로서 쉽게 다시 말해달라고 하기 어려운 상황. 그렇다 매번 집중을 한다고 하지만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머리에 좌절하고. 이런 것들 쉽게쉽게 기억하는 방법이 없나 하고 말이죠.

사실 포코윙은 그러한 용도로 처음 VX1을 만났습니다. 무엇보다 사라져가는 기억을 담을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특히나 앞으로 종종 이야기가 될 바로 녹음기능에 관심을 가지면서 말이죠.

오늘은 VX1의 간략한 특징과 개봉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VX1을 보고 제일 의아해했던 것은 아무래도 배터리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장 배터리가 익숙했던 기존 MP3 유저이기 때문에 온 충격일수도 있습니다. 녹음기의 AAA형 배터리 방식은 조금 의외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아무래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배터리의 채용으로 지속적인 녹음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바로 충전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데 그만한 편리성은 있어야된다고 생각이 되더군요.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이 녹음기에도 불구하고 음장이 채택된 것입니다. 단순한 녹음기뿐만 아니라 음악적 요소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한 삼성의 배려가 아닌지 생각을 해봅니다. 이러한 단순한 녹음기 이상의 기능을 보이고자 삼성은 음장의 채택과 라디오 기능이 추가된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요즘 미니기기들은 전반적으로 기능의 컨버젼스를 이루면서 각각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능은 다른 기기들보다 특화된 형식으로 진화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단순히 하나의 기능에 최적화되는 것을 뛰어넘어 다른 것도 기본으로 즐길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것은 최대한, 그리고 최적화되어 있어야한다는 것으로 말이죠.



M1 박스가 워낙 작아서 그런지 오히려 VX1의 박스는 기대보다 커 보이더군요. 확실히 요즘 기기들은 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크기의 박스 채용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기대를 못하게 하는 것 같더군요. 큰 박스로 괜한 호기심이나 기대를 하게 만들기보다 꼭 필요한 크기로 자원의 절약(?)과 박스의 디자인등에 보다 더 신경을 쓸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어떤가요?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는 VX1의 모습이.


녹음기 치고 4기가면 꽤 용량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녹음을 MP3 파일 정도로 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고, 그 절반 정도로 녹음을 하는 것이 정석으로 되어 있는 지금, 4기가의 용량은 위에서 보듯히 1,000시간은 족히 녹음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물론 4기가라는 큰 용량으로 인해 부수적으로 따르는 MP3 청취를 위해서 충분히 음악 파일들을 담아도 된답니다. 제가 녹음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럴까요?



VX1을 제외하고 들어있는 악세서리는 이어폰(EP-340), USB케이블, CD 등입니다. 번들 이어폰으로 준수한 EP-340 역시 단순한 음장 지원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스펙적으로도 지원으로 듣는 사람에게 보다 큰 즐거움을 주려고 애를 쓴 흔적이 보입니다.


VX1의 바디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유광과 무광이 잘 조화를 이룬 느낌입니다. 사람의 손에 의해 때가 많이 타는 부분은 무광으로 처리를 했고, 그 사이사이를 유광을 포인트를 줬다고 할까요?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되어 한 손으로 쥐고 조작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버튼도 기대 이상으로 잘 조작되어 M1에서의 화면을 누르는 버릇이 조금은 사라져 버렸다는. 역시나 터치나 버튼의 채택은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2주간의 사용으로 볼 때 전반적으로 녹음기능과 음악기능, 스피커 기능등 VX1에서 나타내려고 하는 특징은 그대로 잘 스며들어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우려했던 배터리가 많이 소요될 것이라는 판다는 역시나 기우가 되었습니다. 며칠을 사용해도 잘 줄어들지가 않네요. 오히려 배터리 게이지가 줄어들지 않아 조금 조바심을 느끼는(?) 이상한 걱정을 하기는 하지만 말이죠.

다음에는 VX1의 특징을 보다 조목조목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Posted by 포코윙™

IT Tip&Tech l 2009/12/15 00:36

며칠전, 삼성이 6종의 이어폰을 새롭게 발매할 것이라 했는데요. 6종 이어폰의 정체가 마침내 밝혀졌습니다. 그럼 하나씩 소개해 드리죠.


1. EP500 (=EP390)

M1/R1에 번들로 제공되는 EP390과 동일한 제품으로 패키지로 출시되며 모델명이 EP500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도 S5 번들이었던 EP150이 패키지로 출시되며 EF310으로 모델명이 바뀐 적이 있었는데, 그와 같은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삼성 이어폰의 베스트셀러인 EP370의 후속모델답게, 출시가는 생각보다 높은 39,000원으로 책정이 되었는데요. 그만큼 YEPP은 우수한 번들이어폰을 제공한다는 거겠죠.


2. EFE310 (=EF310=EP150)

S5 번들로 제공되는 EP150의 패키지 버전 EF310의 부분 변경 모델입니다. EF310에 귀걸이가 추가되며 모델명이 EFE310으로 바뀌었습니다. 독특한 모양의 제품이다보니 귀에서 이어폰이 자주 빠진다는 제보가 있었나 봅니다. 가격은 29,000원으로 EF310과 별 차이 없습니다.


3. EC410(=EP460)

위에 두 제품이 번들로 제공하던 것을 패키지로 출시한 재활용 버전임에 비해 EC410은 오리지날 신제품입니다. 여름에 신제품 소식이 흘러나오며 살짝 공개되었던 제품으로 EP450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입니다. 한 때 EP460으로 불렸는데, 정식 출시명은 EC410으로 바귀었네요. 가격은 19,0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이 되었는데요. 어떠한 소리를 들려줄지 궁금합니다.


4. EH600(=EP420)

아직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으며, 외국에서는 판매중이지만 패키지 사진이 올라오지 않아 기존에 올린 사진을 재활용 했습니다. M1 체험단이 끝나고 선물로 제공할 때는 EP420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출시될 때는 모델명이 EH600으로 바뀌었네요. 소니 커널형과 같은 형태의 제품으로, 사용자들의 평가는 EP390보다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49,0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EP380

1년 전에 출시한 Q1의 번들로 처음 선을 보였던 EP380입니다. EP360의 후속모델로 디자인은 물론 소리의 성향까지 EP360과 비슷한 제품입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한 11,900원입니다.


6. EP340

마지막으로 가장 저렴한 U5 번들인 EP340입니다. 다른 제품들은 16mm 구경의 유닛을 사용한데 비해 14mm 구경의 유닛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귀가 작은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물론 작은 유닛을 사용했으니 다른 제품에 비해 음질이 다소 나쁜 편입니다만, 길거리에서 파는 묻지마표 제품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가격은 삼성서비스센터에서 7,9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다물™

News l 2009/12/0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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